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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예쁜' 이청아가 선택한 현미 토르티야…정제 밀가루보다 좋은 이유는?

등록 2026.08.01 00:00:00

[서울=뉴시스] 배우 이청아가 현미 토르티야에 찰옥수수와 감자 슬라이스, 토마토 미트 소스, 모차렐라 치즈를 곁들인 한 끼 식단을 공개했다. (사진=배우 이청아 인스타그램 @leechungah)

[서울=뉴시스] 배우 이청아가 현미 토르티야에 찰옥수수와 감자 슬라이스, 토마토 미트 소스, 모차렐라 치즈를 곁들인 한 끼 식단을 공개했다. (사진=배우 이청아 인스타그램 @leechungah)


[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배우 이청아가 정제 밀가루 대신 현미 토르티야를 활용한 한 끼 식단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이청아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현미 토르티야에 찰옥수수와 감자 슬라이스, 토마토 미트 소스, 모차렐라 치즈를 곁들인 식사를 선보였다.
 
토르티야는 멕시코의 대표적인 납작빵으로 전통적으로는 옥수수를 삶아 갈아 만든 반죽을 얇게 펴 평평한 철판에서 구워 만든다. 오늘날에는 밀가루뿐 아니라 현미, 통밀 등 다양한 통곡물을 활용한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체중 관리나 혈당 조절을 고려한다면 이청아처럼 현미 토르티야를 선택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하버드 T.H. 챈 공중보건대학원의 영양 가이드에 따르면 현미와 같은 통곡물에는 식이섬유와 비타민 B군,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고 각종 미네랄이 들어 있다.

식이섬유는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분해되는 속도를 늦춰 식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완화하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통곡물에 함유된 다양한 파이토케미컬과 미네랄은 심혈관 건강과 대사 건강 유지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정제 밀가루는 제분 과정에서 곡물의 껍질과 영양이 많은 부분을 제거해 만든다. 이 과정에서 식이섬유와 비타민, 미네랄 등 주요 영양소가 크게 감소하며 일부 영양소는 강화 과정을 통해 보충할 수 있지만 통곡물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다양한 생리활성 성분까지 복원되지는 않는다.

관련 연구 결과도 있다. 국제학술지 식품에 2023년 게재된 ‘통옥수수·현미·통밀·정제밀가루로 만든 머핀의 혈당지수에 미치는 밀가루 입자 크기의 영향’ 연구에서는 건강한 성인 8명을 대상으로 통옥수수, 통밀, 현미, 정제 밀가루로 만든 머핀의 혈당지수를 비교했다. 순수 포도당의 혈당지수를 100으로 기준 삼아 측정한 결과, 현미 가루 머핀의 혈당지수는 37±17로 정제 밀가루 머핀(52±19)보다 낮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통곡물 가루를 활용한 식품이 식후 혈당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건강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토르티야 속 재료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하버드 T.H. 챈 공중보건대학원의 영양 가이드는 이청아가 선택한 감자는 전분이 풍부한 식품으로 한 번에 많이 섭취하면 혈당이 빠르게 오를 수 있다. 시판 토마토 미트 소스는 제품에 따라 첨가당과 나트륨 함량이 높을 수 있으므로 영양성분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미국심장협회(AHA)는 설탕 첨가에 대한 자료에서 가공 소스에 첨가당이 많이 들어갈 수 있으므로 섭취를 줄일 것을 권고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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