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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여름밤 밝힌다…'수원 국가유산 야행' 14일 개막

등록 2026.07.31 11:59:54

미디어아트·달빛산책·궁중다과 체험 등 여름밤 볼거리 풍성

[수원=뉴시스] 홍보물. (사진=수원시 제공) 2026.07.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홍보물. (사진=수원시 제공) 2026.07.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문화재단이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일대에서 즐기는 여름밤 축제 '2026 수원 국가유산 야행'을 8월14~16일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아 '열 번째 밤, 수원연향'을 주제로 기존 용연 일대에서 이뤄지던 것을 화성행궁 광장과 팔달문 인근까지 행사 공간을 넓혔다.

행사장 곳곳에는 공개 모집으로 선발된 지역 예술인들이 자리를 잡고 거리예술 공연으로 흥을 돋운다.

밤이 깊을수록 볼거리도 늘어난다. 평소보다 늦게까지 문을 여는 화성행궁과 수원시립미술관에서는 10주년 기념 점등식과 미디어아트로 연출한 화홍문·수원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성곽길을 따라 해설사와 함께 걷는 달빛산책과 정조대왕·장용영 군사들의 이동형 퍼포먼스도 곳곳에서 마련된다.

용연 수상무대에서는 국악과 재즈, 밴드 공연이 밤을 채우고, 밤빛장터와 궁중다과 체험, 임금의 밤참을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까지 더해져 눈과 입이 함께 즐거운 축제로 꾸며진다.

시 관계자는 "올해 행사 규모와 예술인 참여를 늘린 만큼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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