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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동이 출사둥이는 교지를 받으라"…문경시 관광홍보대사 임명

등록 2026.07.31 21:47:35

[문경=뉴시스] 김학홍 문경시장이 문경시 관광캐릭터 '출사동이'와 '출사둥이'에게 홍보대사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문경시 제공) 2026.07.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문경=뉴시스] 김학홍 문경시장이 문경시 관광캐릭터 '출사동이'와 '출사둥이'에게 홍보대사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문경시 제공) 2026.07.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문경=뉴시스] 김진호 기자 = "출사동이 출사둥이는 교지를 받으라."

조선시대 과거 급제자를 맞이하듯 특별한 임명식이 경북 문경에서 열렸다. 주인공은 문경의 새로운 얼굴이 된 캐릭터 '출사동이'와 '출사둥이'다.

31일 문경시청에서 열린 '출사동이·출사둥이 임명식'에서 김학홍 문경시장은 두 캐릭터에게 "문경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좋은 소식을 전하라"는 내용의 임명 교지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조선시대 임명교지 수여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눈길을 끌었다. 출사둥이에게 어사모를 씌워주는 퍼포먼스와 함께 두 캐릭터가 "문경의 역사와 문화를 친근하게 알리겠다"는 선서를 하며 관광홍보대사로서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출사동이는 과거 급제의 기쁨과 희소식을 전하는 의미를 담은 문경의 대표 캐릭터다. 어사화에는 문경을 대표하는 사과와 오미자를 담아 지역의 맛과 정체성을 표현했다.

동생 출사둥이는 문경새재 옛 과거길을 넘어온 캐릭터라는 재미있는 설정을 갖고 있다. 현대적인 복장에 살짝 비스듬히 쓴 어사모를 더해 젊고 친근한 매력을 살렸다.

문경시는 두 캐릭터를 앞세워 축제와 관광 행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과거길을 걸어온 캐릭터가 이제는 문경의 매력을 알리는 '관광 전령사'로 활약하게 되는 셈이다.

특히 젊은 층과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문경의 역사와 문화, 관광지를 쉽고 재미있게 알리는 역할을 맡아 지역 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출사동이와 출사둥이가 문경의 매력과 즐거움을 널리 알리는 희망의 메신저가 되길 기대한다"며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에게는 친근한 도시, 관광객에게는 다시 찾고 싶은 문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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