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1만 릴레이 지지부터 24박 민심투어까지…與 호남 전대 장외 열전

등록 2026.08.02 11:37:36

金 '1만 릴레이'·鄭 '청청 유랑단'·宋 '호남 원샷 반전'

권리당원 30% 호남에…당지도부 선출 최대 승부처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의 심장부이자 최대 승부처인 호남에서 선거 열기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특히, 당대표 후보 간의 3자 경쟁을 넘어 장외 지지층과 평당원들이 주도하는 자발적 선거 열기가 갓 통합한 전남·광주 전역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2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여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의 최대 분수령이 될 호남권 순회 경선을 10여 일 앞두고 전남·광주에서는 지지층의 공개 지지 선언과 현장 밀착형 민심 투어, 논평 등이 앞다퉈 전개되면서 당권 레이스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김민석 전 총리 측은 종교계를 비롯해 장애인단체, 산업계, 생활체육계, 시민사회단체 등이 대거 참여한 릴레이 지지선언을 통해 지지세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27일 지역 기독교계의 지지 선언을 시작으로 장애인단체와 상인 모임, 각계 포럼 등이 연이어 동참하며 참여 인원은 짧은 기간에 1만 명을 돌파했다.

이들은 "800조 반도체 클러스터 등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와 손발을 맞출 완벽한 당정일치가 필요하다"며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전남·광주 27개 시·구·군을 순회하는 거리 캠페인도 본격화하며 지역민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정청래 후보를 지지하는 평당원과 시민들도 '청청유랑단'을 결성, 지난 22일부터 8월 15일까지 24박 25일 간의 민심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들은 전통시장과 오일장을 찾아 현장 목소리를 듣고, 청년층과 소상공인과의 간담회에 주력하고 있다. 또 당원 자유토론을 유튜브와 SNS로 생중계하며 참여형 정치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지지자들은 보다 강한 개혁정당을 표방하며 "중단 없는 개혁과 1인 1표 당원 주권 실현을 이끌 강력한 개혁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바닥 민심을 파고들고 있다.

호남 출신 송영길 후보 측은 호남과 수도권이 전체 권리당원 선거인단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호남 표심이 최종 승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보고 당심(당원 표심)과 민심을 동시에 잡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지자들은 현재의 경선 판세를 '야구경기 중 1회 초'에 비유하며 대역전극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강민석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송 후보는 출마 선언 이후 호남에 집중적으로 상주하며 민심을 청취해왔으며, 부울경 경선 직후 곧바로 호남으로 내려가 호남 원샷 대반전을 노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전남·광주 순회 경선 합동연설회는 8월 15일 오후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전진환, 우장호 기자 = 송영길, 정청래,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30일 각각 광주, 인천, 제주에서 일정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송영길 제공) 2026.07.3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전진환, 우장호 기자 = 송영길, 정청래,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30일 각각 광주, 인천, 제주에서 일정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송영길 제공) 2026.07.30.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