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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폭염에 온열질환 의심신고 급증…하루 119 출동 12건 '최다'

등록 2026.08.02 19:41:02수정 2026.08.02 20:56:24

부산 폭염에 온열질환 의심신고 급증…하루 119 출동 12건 '최다'


[부산=뉴시스]진민현 기자 = 부산에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 의심 신고가 급증했다. 지난 1일에는 올여름 들어 하루 기준 가장 많은 119 구급 출동이 이뤄졌다.

2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온열질환 의심 증상으로 119구급대가 출동한 사례는 모두 1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여름 하루 기준 최다 출동 건수다.

부산소방은 지난 5월15일부터 이달 1일까지 온열질환 의심 환자와 관련해 총 70건 출동했다.

지난 1일 오후 6시57분께에는 부산 연제구의 한 주택가에서 "앞집 거주자가 아침부터 누워 일어나지 않는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가 A(60대)씨를 확인한 결과 의식은 있었지만 체온이 38.8도까지 오른 상태였으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5월15일부터 이달 1일까지 부산지역 누적 온열질환자는 56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명이 숨졌다.

한편 부산은 지난 2일 낮 최고기온이 38도를 기록하며 1904년 근대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후 122년 만에 8월 최고기온 기록을 경신했다. 전날 기록을 하루 만에 다시 넘어서는 등 이틀 연속 최고기온 기록을 새로 썼다. 부산 전역에는 폭염경보가 발령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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