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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전 캠프 관계자 구속 송치

등록 2026.08.03 11:31:35

전북경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전북경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심덕섭 전북 고창군수의 불법 선거자금 의혹 사건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심 군수의 전직 캠프 관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심 군수가 지난 2022년 지방선거 과정에서 불법 선거자금을 후원받고 그 대가로 건설사업을 수주해줬다는 의혹에 대해 건설업자와 심 군수를 연결시켜주는 등 이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심 군수의 이러한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7일 군청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A씨는 지난해 10월 심 군수의 해당 의혹을 폭로하며 국가수사본부에 제보를 했지만, 넉 달 뒤 돌연 언론을 통해 "심 군수의 의혹은 개인적 앙심에 비롯된 가설이지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며 의혹 제기를 번복했다.

지난달 27일 법원은 "증거 인멸과 도망칠 우려가 있다"며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구속함에 따라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며 "검찰의 공소제기 이전까지 계속해서 A씨에 대한 수사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심 군수는 입장문을 통해 "제기된 의혹은 선거기간 중 저에게 앙심을 품은 한 개인의 일방적 주장에 불과한 것으로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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