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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씨바이오 "유상증자 추진…인프라 구축 목적"

등록 2026.08.03 16:21:33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와 함께 1대 1 무상증자

[서울=뉴시스] 엘앤씨바이오는 ECM 플랫폼 사업 성장에 대응하고 향후 10년 이상을 뒷받침할 글로벌 생산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엘앤씨바이오 제공) 2026.08.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엘앤씨바이오는 ECM 플랫폼 사업 성장에 대응하고 향후 10년 이상을 뒷받침할 글로벌 생산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엘앤씨바이오 제공) 2026.08.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소헌 기자 = 엘앤씨바이오가 ECM(세포외기질) 글로벌 생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엘앤씨바이오는 ECM 플랫폼 사업 성장에 대응하고 향후 10년 이상을 뒷받침할 글로벌 생산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예정발행가 기준 최대 약 1406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약 1050억원은 동탄 글로벌 통합 생산거점 구축을 위한 시설자금으로 투입하고, 약 206억원은 생산 확대에 필요한 운영자금, 약 150억원은 전환사채 관련 상환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에 대해 회사는 장기간 수익을 창출하는 생산시설의 특성상 단기 차입이나 추가 전환사채 발행보다 자기자본 활용이 재무 안정성 측면에서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한 주주배정 방식을 통해 기존 주주에게 우선적인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엘앤씨바이오는 유상증자와 함께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대 1 무상증자도 추진한다.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에도 무상증자 참여 권리를 부여할 예정이다.

또한 콜옵션 행사를 통해 취득하는 취득원가 기준 1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는 전량 소각해 향후 전환 가능 물량에 따른 잠재적 지분 희석과 오버행 우려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 투자가 신규 사업을 위한 부지 매입이 아닌 기존에 추진해 온 생산 인프라 구축 계획의 연장선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엘앤씨바이오는 지난 2023년 10월 경기 화성시 동탄테크노밸리 내 부지 4333㎡ 규모를 약 187억원에 취득한 바 있다.

엘앤씨바이오는 통합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설계와 건축 관련 인허가 절차를 완료했으며, 현재는 확보된 부지와 설계를 기반으로 건설과 생산설비 투자를 본격화하는 단계라고 했다.

동탄에 조성될 센터는 회사의 ECM 플랫폼 사업 성장 등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 인프라라고 회사는 언급했다. 신규 시설에는 인체조직이식재를 생산·관리하기 위한 우수조직관리기준(GTP) 체계와 인체조직 기반 의료기기를 생산하기 위한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체계가 함께 구축된다.

신규 센터에는 스마트팩토리와 자동화 설비도 도입된다. 원재료 입고부터 생산, 품질검사, 보관 및 출하에 이르는 공정을 체계적으로 연계해 품질 일관성과 생산효율을 높이고, 생산량 증가에 따른 원가 절감과 납기 대응력 향상도 추진할 예정이다.

엘앤씨바이오 관계자는 "유상증자에 따른 주주 부담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는 만큼 투자 집행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조달 자금이 생산능력 확대와 수익 창출 기반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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