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인천 물류센터 화재 피해 주민에 45억 지원…"지역사회 회복 총력"
등록 2026.09.20 11:44:00수정 2026.09.20 11:51:45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물류센터 인근 2만8000여명 현금 지급
사회복지시설·학교 지원, 관내 주민 우선 채용 등 다각적 지원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20일 오전 인천 서해구 신현원창동 제2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종철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대표가 석남동 물류센터 화재와 관련해 사과하고 있다. 이날 CFS는 지난 7월 화재가 발생한 석남동 물류센터 인근 주민 약 2만8000명에게 생활지원금과 피해회복지원금 등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6.09.20. rub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20/NISI20260920_0002244403_web.jpg?rnd=20260920113921)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20일 오전 인천 서해구 신현원창동 제2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종철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대표가 석남동 물류센터 화재와 관련해 사과하고 있다. 이날 CFS는 지난 7월 화재가 발생한 석남동 물류센터 인근 주민 약 2만8000명에게 생활지원금과 피해회복지원금 등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6.09.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는인천 물류센터 화재로 피해를 입은 센터 인근 지역주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45억원 규모의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 7월 말 화재 이후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한 무료 건강검진, 병원비·약제비 지원, 긴급 구호물품 지급 등과는 별도로 추진되는 추가 지원 방안이다.
CFS는 물류센터 인근 주민 약 2만8000명에게 생활지원금 및 피해회복지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나아가 화재로 인해 휴교조치가 내려졌던 학교와 대피소가 운영된 인근 학교에 대한 발전기금 지원,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금 지원 등 지역사회 전반의 회복을 위한 지원책도 함께 추진한다.

(사진=쿠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체적으로 CFS는 화재로 인해 큰 불편을 겪었던 석남1동 지역과 신현동 일부 지역의 주민들에게 1인당 5만원의 생활지원금과 세대당 10만원의 피해회복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특히 물류센터에 인접해 대피소 체류 등 상대적으로 피해가 컸던 석남1동 일부 지역의 주민에 대해서는 1인당 10만원의 생활지원금과 세대당 20만원의 피해회복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피해회복지원금은 화재로 인한 청소 등 주민의 피해를 지원하기 위한 성격이다. 생활지원금 전체 지원대상 인원은 약 2만8000명이며, 피해회복지원금 지원대상 세대 수는 약 1만5000세대로 추산된다.
![[인천=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32물류센터 화재 사흘째인 20일 화재현장에서 여전히 연기가 솟아 오르고 있다. 2026.07.20.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20/NISI20260720_0021370873_web.jpg?rnd=20260720142637)
[인천=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32물류센터 화재 사흘째인 20일 화재현장에서 여전히 연기가 솟아 오르고 있다. 2026.07.20. [email protected]
CFS는 지원금이 지역 주민에게 최대한 조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서해구청과의 협의를 시작했으며, 물류센터 인근 주민의 개별 피해에 대해서는 피해지원 절차에 따라 피해가 확인될 경우 이번 지원금 지급과 별개로 지원을 진행한다. CFS는 개별 피해 접수를 위한 피해지원 전담 콜센터를 예정대로 오는 11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동시에 CFS는 지역 주민에 대한 생활지원금 및 피해복구지원금 지급 외에도, 지역사회 전반의 회복을 위해 다각적인 피해 지원 방안을 전개한다.
먼저 물류센터 인근 4개 학교(신석·신현·신현북초등학교, 신현여자중학교)에 총 1억5000만원 규모의 학교발전기금을 지원한다. 신석초는 화재 당시 휴교령이 내려져 학생들이 불편을 겪었으며 신현초와 신현북초, 신현여중은 지역 주민을 위한 임시 대피소로 운영되기도 했다.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지역단체를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활동도 집중 지원한다. 석남동과 가정동 독거노인시설·복지관·장애인시설 등에 물품 기부를 진행하고, 전문 사회복지기관과 연계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부 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화재진압을 위해 헌신한 소방공무원을 위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소방공무원 자녀를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현장 출동에 필요한 물품 지원에 나선다. 지역 의용소방대에 대해서도 관내 소방서와 협의해 지원할 방침이다.
서해구 관내에 양질의 일자리도 늘릴 방침이다. 서해구청과 협업해 관내 물류센터 근무를 희망하는 구민을 우선 채용하는 프로세스를 구축,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예정이다. 특히 자동화 설비와 기술에 관한 핵심 업무에 우선적으로 채용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
정종철 CFS 대표는 "화재로 인한 어려움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손해사정 전문가 등의 의견을 반영해 지원 방안을 마련했으며, 어려움을 겪은 지역 주민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지역 사회가 빠르게 회복하고 안정을 되찾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인천=뉴시스] 권창회 기자 = 27일 인천 서해구 신현원창동 제2청사에 쿠팡물류센터 화재 관련 피해지원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2026.07.27.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27/NISI20260727_0021378687_web.jpg?rnd=20260727132730)
[인천=뉴시스] 권창회 기자 = 27일 인천 서해구 신현원창동 제2청사에 쿠팡물류센터 화재 관련 피해지원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2026.07.27.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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