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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주유비 100원 인하

등록 2026.09.20 11:00:00수정 2026.09.20 11:10:24

국토부 23~27일 특별교통대책기간 운영

연휴 3093만명 이동…88.4% 승용차 이용

귀성 24일 오전, 귀경 25일 오후 가장 혼잡

버스·철도 운행 횟수 및 좌석 약 11% 증가

[서울=뉴시스] 올해 추석 연휴기간 일자별 이동계획. (자료=국토교통부 제공) 2026.09.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올해 추석 연휴기간 일자별 이동계획. (자료=국토교통부 제공) 2026.09.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고유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 주유비는 리터(ℓ)당 100원 인하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관계기관 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 총 이동인원은 3093만명으로 작년보다 3.5% 줄어들 전망이다. 추석연휴가 최장 11일로 길었던 지난해(3204만명)보다 연휴 기간이 짧아졌기 때문이다.

이동수단은 88.4%가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고속도로 일 평균 통행량은 작년(541만대)보다 11.8% 증가한 605만대로 예상된다. 귀성에 가장 긴 시간이 소요되는 시간대는 24일 오전, 귀경길의 경우 25일 오후일 것으로 예측됐다.
[서울=뉴시스] 올해 추석 연휴기간 일자별 귀성 및 귀경 출발일 (자료=국토교통부 제공) 2026.09.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올해 추석 연휴기간 일자별 귀성 및 귀경 출발일 (자료=국토교통부 제공) 2026.09.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추석연휴인 24~27일 나흘 간은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될 예정이다. 고속도로 주유소 226곳은 유류 가격을 리터당 100원씩 인하한다.

국토부는 고속도로와 일반국도 299개 구간을 교통혼잡 예상구간으로 선정해 차량우회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고속도로 64개 구간은 갓길차로를 운영한다. 주요 휴게소 14곳에는 진입 전 혼잡정보를 안내하고 인원도 추가 배치한다.

일반국도 11개 구간은 신규 개통한다. 23~27일 경부선 양재~신탄진 구간 버스전용차로는 새벽 1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열차 승차권은 '코레일+'에서 일괄 조회 및 예매가 가능하다. KTX 운임은 평균 10% 인하되며, 역귀성 요금은 최대 50% 할인한다.

버스·철도 운행횟수와 좌석은 평시 대비 각각 11.8%, 11.1% 늘린다. 철도의 경우 코레일·에스알 통합으로 지난해보다 일평균 3만4000석 추가 공급된다.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은 최대 30분 미리 열린다.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김해공항, 제주공항은 주요 포털에 실시간 대기상황을 공개한다. 인천공항의 셀프 체크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사는 20곳에서 24곳으로 늘어난다. 셀프백드랍 서비스 제공 항공사도 10곳에서 13곳으로 확대된다. 공항 주차난 해소를 위한 임시주차장도 마련된다.

연안여객선의 경우 운항정보를 네이버·카카오 길찾기 서비스와 연계한다. 여객선 운항 여부는 '내일의 운항예보' 서비스를 통해 1~3일 전 미리 알린다. 여객선 터미널에는 임시주차장을 확보하고, 국가가 관리하는 연안여객터미널 5곳은 23~27일 주차료를 면제한다.

국토부는 이 기간 AI 기반으로 교통사고 주의구간과 고속도로 전좌석 안전띠 착용 여부와 나들목 역주행 검지시스템을 운영하고 과속·난폭운전 단속도 강화한다. 기상 조건이 악화되는 경우 열차 서행, 항로 우회 등으로 대응한다. 고속도로 2차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대피콜도 실시한다.
 
박재순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안전하고 편리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교통법규를 준수하며 안전운전을 해 달라"며 "년보다 짧은 연휴로 인해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출발 전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및 장시간 운전시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충분한 휴식도 취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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