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잤어요"…中관광객 '특전사식 부산여행' 인기
등록 2026.09.20 08:00:00수정 2026.09.20 08:05:27
주말·짧은 휴일 쪼개 저비용·고강도 여행
中 Z세대 유행… 서울-부산 '특전사식 여행'
![[부산=뉴시스] 이시현 인턴기자 = 중국 SNS 웨이보에 올라온 서울·부산 당일치기 ‘특전사식 여행’ 게시물. (사진=웨이보 캡처) 2026.09.18.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18/NISI20260918_0002243838_web.jpg?rnd=20260918174435)
[부산=뉴시스] 이시현 인턴기자 = 중국 SNS 웨이보에 올라온 서울·부산 당일치기 ‘특전사식 여행’ 게시물. (사진=웨이보 캡처) 2026.09.18.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우은식 기자, 이시현 인턴기자 = 잠을 줄이고 짧은 시간 안에 여러 지역을 둘러보는 이른바 '특전사식 여행(特种兵式旅游)'이 젊은 중국 관광객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 여행에도 이같은 사례가 늘어나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에는 부산에서 서울까지 이동한 한국 여행 탐방 이야기가 올라왔다.
작성자는 "새벽에 출발해 두 시간밖에 못 잤다"며 "부산에서 서울까지 가는 이 '특수부대' 같은 여정은 정말 혹독했다"고 적었다. 하룻밤 500위안(한화 10만원 상당)짜리 게스트하우스에 묵었다는 내용과 함께 한국 음식점에서 식사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서울과 부산을 하루 만에 왕복한 사례도 있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동했다가 당일 밤 서울로 돌아오는 일정을 공개했다. 서울~부산 이동에는 약 2시간10분이 걸렸으며 왕복 승차권 가격은 1인당 658.51위안(13만원)이었다고 밝혔다.
'특전사식 여행'은 숙박과 수면 시간을 줄이고 야간 이동 등을 활용해 적은 비용과 짧은 시간 안에 여러 관광지를 둘러보는 여행 방식을 뜻한다.
최근 공개된 한국 여행 사례에서는 부산이 주요 목적지 중 하나로 등장하고 있다.
서울에서 부산을 당일치기로 오가거나 부산에서 서울까지 곧바로 이동하는 등, 서울·부산을 짧은 일정 안에 묶어 여행하는 방식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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