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여름철 세균성 장관감염증 '주의'
등록 2026.08.04 14:00:40
설사·복통·구토 증상…감염 신고 전년대비 23.5% 증가
생닭 교차오염 주의·달걀 냉장 보관·충분한 가열 당부
![[평택=뉴시스] 평택시보건소 전경 2015.11.22.newswith01@newis.com](https://img1.newsis.com/2025/11/22/NISI20251122_0001999846_web.jpg?rnd=202511221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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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장마 이후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세균성 장관감염증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4일 당부했다.
장관감염증은 세균 등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한 뒤 설사와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감염병이다.
질병관리청 표본감시 결과 올해 7월 넷째 주까지 신고된 세균성 장관감염증 환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5% 늘었다.
특히 캄필로박터균 감염증 환자는 전주 178명에서 365명으로 105% 증가했다.
캄필로박터균은 충분히 익히지 않은 닭고기와 비살균 유제품, 오염된 물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살모넬라균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균열이 없는 달걀을 구입해 냉장 보관하고, 달걀을 만진 뒤 손을 씻어야 한다. 달걀과 달걀을 사용한 음식도 속까지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
시는 지역 의료기관에 장관감염증 신고 기준과 절차를 안내하고 집단환자 발생 신고가 접수되면 역학조사와 인체·환경 검체 검사를 진행하는 등 초기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음식 보관과 조리 과정에서 세균이 빠르게 증식하거나 교차오염이 발생하기 쉬운 만큼 설사나 구토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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