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러우 전쟁·중동 불안에 중앙아시아 전략적 중요성 높아져"
등록 2026.08.04 17:56:55
![[서울=뉴시스]조현 외교부 장관은 4일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제2차 회의를 주재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04/NISI20260804_0002204400_web.jpg?rnd=20260804175502)
[서울=뉴시스]조현 외교부 장관은 4일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제2차 회의를 주재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은 내달 16일 열리는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앞두고 중앙아시아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4일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제2차 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월 개최된 제1차 준비위원회 회의 이후 관계부처·기관별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 장관은 "이번 정상회의는 우리나라와 중앙아 5개국 정상이 모두 참석하는 최초의 정상회의이자 올해 국내 유일의 다자 정상회의"이라며 "우리의 외교지평을 중앙아 지역으로 넓히고 중앙아 지역과의 전략적 협력기반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중앙아시아의 전략적 중요성이 한층 높아진 상황"이라며 "이번 정상회의가 한-중앙아시아 협력을 정상급으로 격상하고 미래지향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는 데 있어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아시아는 약 8000만명의 인구와 한반도의 18배에 달하는 국토를 보유한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이자 에너지·핵심광물의 주요 공급원이며 동북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중간회랑의 핵심 거점이다.
외교부는 "중앙아시아의 전략적 가치를 실질적인 국익으로 연계하기 위해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성과 창출에 범정부 차원의 역량을 집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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