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가는 빗썸-KB…업비트-케이뱅크 동행도 '이상 無'(종합)
등록 2026.08.05 10:48:29수정 2026.08.05 10:58:24
업비트·케이뱅크도 10월 계약 만료 앞두고 연장 절차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서울 강남구 업비트 고객센터. 2025.11.27.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27/NISI20251127_0021077613_web.jpg?rnd=20251127163402)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서울 강남구 업비트 고객센터. 2025.11.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송혜리 김진아 기자 = 가상자산 거래소와 시중은행 간 실명확인 입출금계정(실명계좌) 제휴가 잇따라 연장될 전망이다.
빗썸은 KB국민은행과 재계약 협의를 진행 중인 가운데, 업비트(운영사 두나무)와 케이뱅크도 오는 10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재계약 절차를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5일 금융권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빗썸과 KB국민은행은 현재 1년 단위 실명계좌 제휴 재계약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빗썸은 지난 2월 국민은행과 재계약을 마쳤는데, 통상적으로 적용되는 1년이 아닌 6개월로 계약을 진행했다.
이는 당시 빗썸의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 여파로 경찰 수사와 금융당국 검사가 진행 중이었던 점을 감안해, 은행권 리스크 관리 부담 등이 고려됐고 이로 인해 단기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국민은행은 지난 6월 빗썸에 대한 현장 실사를 거쳐 실사 결과와 내부 심사 등을 토대로 재계약 여부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빗썸 관계자는 "실사 경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과정"이라며 "협의는 긍정적으로 진행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오는 10월 계약 만료를 앞둔 업비트와 케이뱅크의 연단위 제휴도 연장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케이뱅크는 업비트 이용자에게 원화 입출금을 위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을 제공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최근 하나은행이 약 1조원을 투자해 두나무 지분 6.55%를 인수하면서 업비트의 실명계좌 제휴 은행이 변경될 가능성도 제기돼 왔다. 다만 케이뱅크가 재계약 절차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히면서 이 같은 우려를 불식시키는 모습이다.
앞서 케이뱅크는 지난달 상반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업비트와 2020년 실명계좌 제휴 이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올해도 재계약 절차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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