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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슈퍼스타K' 독설 후회…"악마의 편집에 천만 안티 생겨"

등록 2026.08.06 11:31:34

[서울=뉴시스] 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데뷔 40주년을 맞은 가수 이승철이 출연했다. (사진=tvN 제공) 2026.08.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데뷔 40주년을 맞은 가수 이승철이 출연했다. (사진=tvN 제공) 2026.08.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가수 이승철이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위원 시절 독설을 쏟아냈던 이유를 밝혔다.

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데뷔 40주년을 맞은 가수 이승철이 출연했다.

이날 이승철은 '슈퍼스타K' 심사위원 시절을 떠올리며 "그놈의 악마의 편집 때문"이라고 말했다.

유재석이 "앞뒤로 한 말들이 있는데 독설만 딱 나간 거 아니냐"고 묻자 이승철은 "천만 안티가 생겼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나는 A형이다. 선글라스를 낀 이유가 눈빛이 흔들려서 그런 거다. 완전 트리플 A형"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승철은 독설 심사를 했던 이유를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가수가 되려면 노래는 90% 이상 타고나야 한다. 그래야 본인이 행복하다"며 "그런데 후배들 보면 음악으로 가창력이나 여러 가지로 고민이 많고, 혼자 공황에까지 빠지는 친구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음악에 대한) 방향성도 모르다 보니 그런 친구들을 위해서라도 오히려 독설을 많이 했다"며 "삼촌이라는 생각으로 '너는 노래하면 안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 대신 '악기를 하거나 작곡하는 건 어떨까'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승철은 "음악은 할 수 있는 방향이 많다. 꼭 노래를 해야지만 성공하는 건 아니라고 멘트를 하다 보니까 독설처럼 들릴 수 있다"며 "내 마음속에는 항상 '음악에는 탈락은 없다. 선택과 장르만 있을 뿐'이라는 생각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유재석은 "탈락 많이 시키지 않았느냐"고 지적했고, 이승철은 "그래서 내가 반성하는 거다. 그게 마음에 걸려서 잠을 못 자고 악몽 꾼다. 그래서 탈락 없는 오디션을 만들어보려고 '더 스카웃'이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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