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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노조 위원장에 남기원 전공의 단독 출마

등록 2026.08.06 14:04:28수정 2026.08.06 14:34:26

"수련환경 국가책임제 실현 나설 것"

[서울=뉴시스] 남기원 전공의. (사진= 전국전공의노동조합 제공)

[서울=뉴시스] 남기원 전공의. (사진= 전국전공의노동조합 제공)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출범 1년을 앞둔 전국전공의노동조합(전공의노조) 2기 위원장 선거에 남기원 전공의(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신경과)가 단독 출마했다.

1기 수석부위원장을 지낸 남기원 전공의는 '조합원 확대로 더 큰 미래를' 슬로건을 내세웠다. 선거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전국에서 모바일 전자투표로 진행된다.

남 전공의는 2018년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를 졸업했다. 2022년 5월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신경과에 입사했고, 2024년 3월 의대증원 강행에 대한 항의로 사직했다 2025년 9월 재입사했다.

2024년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전공의 대표를 맡았고, 지난해 9월부터 올해 7월까지 전국전공의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으로 활동해왔다.

남기원 전공의는 "1년 동안 수석부위원장을 맡아 지내면서, '노동조합이 있으면 좋지 않을까' 하던 막연한 기대는 이제 확신이 됐다"며 "의사는 전문직 노동자, 전공의노조는 대한민국 모든 의사들의 미래"라고 말했다.

그는 전공의노조가 치르고 있는 개별 수련병원의 교섭을 언급하며 '개별 교섭 확장'과 '노정·산별교섭'으로 가겠다고 공약했다.

대표 공약은 ▲과반노조 달성 및 노정·산별교섭으로 근로조건 상향평준화 ▲전공의법 재개정 및 수련환경 국가책임제 실현 ▲의대생·전임의 확장을 통한 젊은의사 조직화 ▲타 직역 연대를 통한 신뢰 회복과 외연 확장 ▲소통 강화를 통한 조합원 혜택사업 확대 등 5가지다.

남 전공의는 "여전히 전공의를 착취의 대상으로 여기는 병원들이 많고 심지어 임금을 줄이려고도 하는데, 전공의들이 맞설 방법은 노조로 단결하는 것 뿐"이라며 "노조의 본분인 교섭을 통해 전공의 처우 개선과 조합원 확대를 실현하고, 노정·산별교섭으로 가는 길을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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