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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한 "창업특별도 5대 전략 시행…스타트업파크 설립"

등록 2026.08.06 15:05:47

창업펀드·특화창업지구 등 7072억 투입

[청주=뉴시스] 신용한 충북지사가 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창업특별도 조성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2026.08.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신용한 충북지사가 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창업특별도 조성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2026.08.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민선 9기 충북도가 창업을 중심으로 한 경제 대전환 정책을 펼친다.

신용한 지사는 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창업특별도 충북'의 5대 전략 25개 세부 과제를 발표했다.

신 지사는 "충북은 창업기업 수 감소, 기술창업 성장 정체, 벤처투자 위축 등으로 지역 창업생태계의 대전환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초기 창업기업의 생존율은 높지만 성장 단계에 접어드는 5~7년 차 기업들이 투자 부족과 후속 지원 한계로 '데스밸리(Death Valley)'를 겪거나 수도권 등 타 지역으로 이전하는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창업 인프라가 도내 중부권에 집중되면서 남·북부권의 창업 기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진단했다.

도는 이를 해소하고자 통합 컨트롤타워를 중심으로 창업 인프라, 투자, 스케일업, 글로벌 진출을 아우르는 5대 전략을 추진한다.

청주 오송에 '스타트업파크'를 신설해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와 '창업도시 조성' 공모에 적극 대응하고, 남·북부권은 청년창업기숙사 유치, 특화 창업지구 지정, 로컬 전용 펀드 조성으로 지역 불균형을 해소한다.

데스밸리(성장지체 단계) 극복과 앵커기업 육성을 위해서는 1000억원 규모의 충북창업펀드와 1007억원 규모의 충북형 지역성장모펀드를 조성한다. 4개 시·도가 연합하는 3000억원 규모의 '충청권 지역성장모펀드'도 결성해 대규모 스케일업 투자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앵커사업(옛 RISE) 내 대학 혁신창업사업 확대, 4~7년 차 기업 판로 개척, 소상공인 희망리턴패키지, 중진공 재기 프로그램 연계, 재기지원센터 설립, 혁신기술제조창업 공유공장 및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 구축 등도 추진한다.

또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 글로벌 바이오 창업 플랫폼인 '바이오랩스'를 유치하고,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 충북통합관'을 운영해 도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밀착 지원할 방침이다.

국가적 창업지원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담 조직도 만든다. 현재 팀 단위 조직을 '과 단위'로 격상하고, 충북지사를 단장으로 한 충북 창업특별도 조성 추진단을 운영한다.

관련 예산으로는 도비 1151억원, 국비 3978억원, 시·군비 506억원, 민간자금 1437억원 등 707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신 지사는 "이번 대책을 통해 도내 벤처투자액 연평균 1500억원 이상 달성, 5년 차 창업 생존율 40% 상향, 유니콘 기업 6개사 육성을 실현하겠다"며 "청년이 꿈을 펼치고 기업이 성장하며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혁신성장 전략으로 충북을 대한민국 창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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