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폭염·가뭄 특별관리기간 운영…예방대책 강화
등록 2026.08.07 16:00:00
다음주 특별관리기간…관계기관 인력·재원 총동원
재해대책상황실, '차관 총괄' 사고수습본부로 격상
"사망자 최소화에 총력…현장 애로사항 적극 해결"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연일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5일 오전 경남 남해군 서면 회룡마을 인근 들녘에서 이 마을 주민 정영상(74)씨가 가뭄으로 바짝 마른 논에 살수차를 이용해 물을 대고 있다. 2026.08.05. co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05/NISI20260805_0021389042_web.jpg?rnd=20260805131850)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연일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5일 오전 경남 남해군 서면 회룡마을 인근 들녘에서 이 마을 주민 정영상(74)씨가 가뭄으로 바짝 마른 논에 살수차를 이용해 물을 대고 있다. 2026.08.05.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이수정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폭염 장기화에 대응해 다음 주를 '폭염·가뭄 피해예방 특별관리기간'으로 운영하고, 차관이 총괄하는 사고수습본부 체계로 대응 수위를 높인다.
농식품부는 7일 김종구 차관 주재로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농촌진흥청과 산림청·농협·한국농어촌공사·지방정부 등 관계기관과 고령농, 외국인노동자 농업인 안전, 농작물, 가축 등 분야별 대책 추진사항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폭염 대응체계 강화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기존 국장 총괄 체계였던 재해대책상황실을 차관이 총괄하는 '농식품부 사고수습본부'로 격상해 운영하기로 했다. 또 이날 이후를 '폭염·가뭄 특별관리기간'으로 설정해 관계기관과 함께 폭염 대응을 한층 강화해 추진한다.
특별관리기간에는 농진청의 온열질환 예방요원 활동과 산림청·지방정부의 드론·차량 예찰 및 방송을 확대한다. 외국인노동자 보호를 위해 다국어(18개 언어) 폭염 예방요령과 휴식권 미보장 시 신고 방법을 문자로 안내하고, 농업인단체를 중심으로 충분한 휴식을 강조하는 캠페인도 실시할 계획이다.
가축폐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농협과 지방정부 방역차량을 활용한 축사 긴급 살수와 취약농가 대상 '찾아가는 살수 지원'을 확대한다. 과수 등 농작물은 차광막 설치와 공기순환팬 가동 등 현장 기술지도를 확대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은 "다음 주 특별관리기간에는 모든 기관이 농업인 사망자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각 기관의 간부진을 중심으로 현장에 나가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농축산물 수급상황을 잘 관리하면서 선제적인 가뭄 대책 추진으로 농업 분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전경. (사진=농식품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02/NISI20250402_0001807821_web.jpg?rnd=20250402151908)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전경. (사진=농식품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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