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부문 AI 활용 확산…안양시, 자체 개발 'AI 행정' 우수사례 10건 선정
등록 2026.08.21 15:48:02
![[안양=뉴시스]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20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제1회 전 직원 인공지능(AI) 활용 경진대회’ 수상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제공).](https://img1.newsis.com/2026/08/21/NISI20260821_0002218141_web.jpg?rnd=20260821154528)
[안양=뉴시스]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20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제1회 전 직원 인공지능(AI) 활용 경진대회’ 수상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제공).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지자체 현장 공무원들이 외부 용역 없이 직접 생성형 AI를 활용해 업무 절차를 개선하고 예산을 절감하는 사례가 확산하고 있다.
경기 안양시는 지난 20일 시청 접견실에서 '제1회 전 직원 인공지능(AI)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을 열고, 행정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우수사례 10건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중앙부처와 전국 지자체를 중심으로 행정 효율화를 위한 'AI 행정 전환(AX)' 도입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이번 대회는 외부 개발사 의존 없이 공무원들이 직접 AI 프롬프트를 설계하고 프로그램을 구동하는 실무 밀착형으로 추진됐다.
본청, 구청, 보건소, 동 행정복지센터 등 25개 부서에서 접수된 총 30건(업무 자동화 15건·영상 제작 8건·문서 작성 7건)의 출품작 중 서면 평가와 현장 시연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가려졌다.
최우수상은 동안구보건소 건강증진과 안지민 주무관의 '출산 지원금 지원 대상 간편 진단 서비스'가 차지했다.
다수 항목으로 분산된 복잡한 지원 자격 기준을 6개 질문으로 판별하는 자가 진단 웹페이지를 구축해, 연간 약 450시간의 전화 문의 응대 업무를 대폭 줄였다.
우수상에는 과세 자료 15만건을 자동 검증해 처리 시간을 건당 180분에서 15분으로 줄인 사례와, 연간 3만건에 달하는 민원을 자동 분류해 1200시간의 행정력을 절감한 사례 등이 선정됐다.
안양시는 이번에 발굴된 우수사례 10건을 통해 연간 총 2400여 시간의 행정력 절감과 외주 홍보비 2000만원 상당의 예산 절감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시는 선정된 우수사례를 'AI 행정 활용 사례집'으로 제작해 전 부서에 공유하고, 조건 판정 안내 및 대용량 자료 검증 등 공통 업무 유형별 AI 활용 프롬프트(지시문)를 표준화해 시정 전반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