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압수물품 재활용, 노인 일자리 창출 효과도"
등록 2026.08.10 10:47:55
분리·선별 등에 지원 인력으로 참여

인천 남동구와 콜렉터스의 업무협약. (사진=남동구 제공) 2026.08.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인천 남동구는 단속을 통해 압수한 불법 적치물과 광고물을 재활용해 예산을 절감하고, 어르신들의 일자리까지 창출하는 1석3조의 민·관 협력 모델을 전국 최초로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이달 6일 남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 청년창업기업 ㈜콜렉터스와 '압수물품 자원순환 및 남동구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구가 단속 과정에서 압수한 불법적치물(리어카 등 혼합고철)과 불법광고물(입간판, 에어라이트 등)은 고철과 플라스틱, 목재 등이 섞여 있어 별도 선별 과정 없이 폐기 처리돼 지속적인 폐기물 처리 비용이 발생해왔다.
이에 구는 압수 후 일정 보관기간이 지난 물품 중 자원순환이 가능한 고철·폐기물을 재활용업체인 ㈜콜렉터스에 인계하고, ㈜콜렉터스는 인수한 압수물품을 선별·매입한 뒤 매입금액을 구에 지급하도록 협약을 맺은 것이다.
특히, 남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에서 운영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인 '툭(Took)' 참여 어르신 12명이 압수물품의 분리 및 선별, 재활용 분류 작업 등에 지원 인력으로 참여해 안정적인 일자리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병래 남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자원순환 촉진과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을 연계한 선순환 행정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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