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곽빈, 6이닝 10K 무실점에도…불펜 방화로 시즌 10승 불발(종합)
등록 2026.08.11 21:09:46
7회 김정우·김택연 홈런 허용…3-3 동점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6회초 2사 두산 선발 곽빈이 한화 문현빈을 삼진 아웃 시키고 있다. 2026.08.11. photo1006@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11/NISI20260811_0021395524_web.jpg?rnd=20260811205258)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6회초 2사 두산 선발 곽빈이 한화 문현빈을 삼진 아웃 시키고 있다. 2026.08.11. [email protected]
곽빈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1회초 곽빈은 이원석을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요나단 페라자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후 문현빈과 강백호를 연달아 삼진으로 처리하며 아웃카운트 3개를 채웠다.
곽빈은 2회초 노시환과 채은성을 각각 루킹 삼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낸 후 허인서에게 2루타를 얻어맞았으나 후속 타자 이도윤을 헛스윙 삼진으로 막아냈다.
그는 3회초 심우준을 우익수 뜬공, 이원석을 유격수 파울 플라이로 유도했고, 후속 타자 페라자를 루킹 삼진으로 요리하며 첫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4회초도 깔끔했다. 곽빈은 문현빈과 강백호를 각각 중견수 뜬공, 헛스윙 삼진으로 봉쇄한 데 이어 노시환을 포수 땅볼로 처리했다.
곽빈은 5회초 채은성과 허인서를 상대로 연속 삼진을 잡아낸 뒤 이도윤에게 우익수 방면 2루타를 얻어맞았지만, 심우준을 우익수 뜬공으로 묶었다.
쾌조의 흐름을 보여준 곽빈은 6회초 이원석을 유격수 땅볼로 막아낸 뒤 페라자와 문현빈을 각각 3루수 파울 플라이,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6회까지 81개의 공을 던진 곽빈은 7회초 마운드를 우완 불펜 김정우에게 넘겨줬다. 이날 곽빈의 직구 최고 구속은 157㎞, 평균 구속은 152㎞가 찍혔다.
팀이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간 곽빈은 시즌 10승 요건을 충족했으나 불펜 투수들이 리드를 지켜내지 못하며 승리가 무산됐다.
김정우가 선두타자 강백호에게 솔로 홈런을 내줬고, 배턴을 이어받은 김택연마저 무사 1루에서 채은성에게 투런 홈런을 헌납하며 3-3 동점이 됐다.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1회말 한화 선발 왕옌청이 역투하고 있다. 2026.08.11. photo1006@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11/NISI20260811_0021395408_web.jpg?rnd=20260811192227)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1회말 한화 선발 왕옌청이 역투하고 있다. 2026.08.11. [email protected]
곽빈은 야구팬들 사이에서 '미리보는 아시안게임 결승전'이라고 불리는 왕옌청과의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둔 것에 만족해야 했다.
오는 9월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후보로 꼽히는 한국과 대만이 결승에서 맞붙는다면, 곽빈과 왕옌청이 다시 선발 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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