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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2 출시 3개월 만에 8000대 판매…유럽 소형 전기차 시장서 '존재감'

등록 2026.08.13 05:30:00수정 2026.08.13 05:54:24

올해 8567대 판매 순항…본격 궤도 올라

유럽 맞춤형 설계…현지 시장 공략 강화

현대차 소형 EV 해치백 아이오닉 3 채비

[서울=뉴시스] 기아가 신형 컴팩트 전동화 SUV ‘더 기아 EV2(The Kia EV2, 이하 EV2)’를 9일(현지 시간) 벨기에 브뤼셀 엑스포(Brussels Expo)에서 열린 ‘2026 브뤼셀 모터쇼(Brussels Motor Show 2026)’에서 공개했다.EV2는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제원과 개성 있는 디자인, 차급을 뛰어넘는 실내 공간 및 편의사양을 갖춘 기아의 여섯 번째 전용 전기차로, 컴팩트(글로벌 B 세그먼트) 전동화 SUV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전기차 대중화에 앞장선다. 사진은 기아 EV2 GT 라인 모습. (사진=기아 제공) 2025.01.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기아가 신형 컴팩트 전동화 SUV ‘더 기아 EV2(The Kia EV2, 이하 EV2)’를 9일(현지 시간) 벨기에 브뤼셀 엑스포(Brussels Expo)에서 열린 ‘2026 브뤼셀 모터쇼(Brussels Motor Show 2026)’에서 공개했다.EV2는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제원과 개성 있는 디자인, 차급을 뛰어넘는 실내 공간 및 편의사양을 갖춘 기아의 여섯 번째 전용 전기차로, 컴팩트(글로벌 B 세그먼트) 전동화 SUV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전기차 대중화에 앞장선다. 사진은 기아 EV2 GT 라인 모습. (사진=기아 제공) 2025.01.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기아가 유럽 지역 공략을 위해 출시한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2의 판매가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유럽 내 중국 브랜드의 점유율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현지 소형차 부문의 생존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EV2는 올해 상반기 유럽 시장에서 총 8567대가 판매됐다.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된 2분기에만 8000대 이상이 팔리며, 유럽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다.

지난 6월에는 기아가 유럽에 판매한 전기차 중 EV3(4808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팔렸다.

유럽 맞춤형 설계에 시장이 반응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골목이 좁고 주차 공간이 부족한 유럽은 전장 4500㎜ 이하의 소형 해치백이나 콤팩트 SUV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시장이다.

EV2는 전장 4060㎜, 전폭 1800㎜, 전고 1575㎜의 콤팩트한 체격으로 이 수요를 정조준했다.

작은 차체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특유의 짧은 오버행과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동급 대비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한 것도 강점이다.

후석은 973㎜의 헤드룸과 최대 958㎜의 레그룸을 갖춰 거주성을 크게 높였다.

아울러 61㎾h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 기준 1회 충전 시 448㎞ 주행이 가능하다.
[서울=뉴시스] 기아가 신형 컴팩트 전동화 SUV ‘더 기아 EV2(The Kia EV2, 이하 EV2)’를 9일(현지 시간) 벨기에 브뤼셀 엑스포(Brussels Expo)에서 열린 ‘2026 브뤼셀 모터쇼(Brussels Motor Show 2026)’에서 공개했다.EV2는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제원과 개성 있는 디자인, 차급을 뛰어넘는 실내 공간 및 편의사양을 갖춘 기아의 여섯 번째 전용 전기차로, 컴팩트(글로벌 B 세그먼트) 전동화 SUV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전기차 대중화에 앞장선다. 사진은 기아 EV2 모습. (사진=기아 제공) 2025.01.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기아가 신형 컴팩트 전동화 SUV ‘더 기아 EV2(The Kia EV2, 이하 EV2)’를 9일(현지 시간) 벨기에 브뤼셀 엑스포(Brussels Expo)에서 열린 ‘2026 브뤼셀 모터쇼(Brussels Motor Show 2026)’에서 공개했다.EV2는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제원과 개성 있는 디자인, 차급을 뛰어넘는 실내 공간 및 편의사양을 갖춘 기아의 여섯 번째 전용 전기차로, 컴팩트(글로벌 B 세그먼트) 전동화 SUV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전기차 대중화에 앞장선다. 사진은 기아 EV2 모습. (사진=기아 제공) 2025.01.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러한 실용성 뿐 만 아니라, 뛰어난 안전성도 현지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영국 유명 배우 미니 드라이버가 EV2 주행 중 사고를 당했지만, 에어백 등 첨단 안전 기능 덕분에 부상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차량 안전성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온라인상에서 확산하고 있다.

현대차 역시 올해 3분기 소형 전기 해치백 아이오닉 3를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가장 큰 변수는 중국계 브랜드의 가성비 공세다.

현재 지리그룹, 상하이자동차, BYD, 체리자동차, 립모터 등은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유럽 판매량을 크게 늘리고 있다.

이들은 3만유로(4900만원) 미만의 차량을 선보이며, 합산 점유율을 지난해 7.7%에서 올해 12.1%까지 확대했다.

업계 관계자는 "유럽 내 소형 전기차 시장은 중국 브랜드의 거센 저가 공세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가격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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