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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3000원으로 식사 '반값 점심' 월~금 확대

등록 2026.08.13 09:47:42

올해 2학기부터 매일 진행

 *재판매 및 DB 금지


[경산=뉴시스] 박준 기자 = 경일대학교가 오는 9월 개강부터 교내 식당과 카페 등 전 매장에서 매일 점심을 반값에 제공한다.

13일 경일대에 따르면 반값 점심은 학생들에게 점심을 3000원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주 1회로 시작한 반값 점심은 올해 주 2회로 확대됐으며 2학기부터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지원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경일대의 식사비 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서 시작됐다.

정부 지원금은 2023년 500만원에서 올해 1억5000만원으로 늘었으며 지자체 지원도 2024년 3900만원에서 올해 7500만원으로 증가했다.

경일대는 타 대학과는 달리 처음부터 정부와 지자체 예산에 맞춰 식사 인원을 제한하지 않았다.

대학 부담분과는 별도로 추가예산을 투입해 더 많은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배식시간과 메뉴를 늘려 올해 1학기에만 3만9784명이 이용했다.

올해 예상되는 식수는 7만5000식, 재학생 1인당 10.8식으로 경북도내 최대 규모다.

메뉴 또한 한식과 분식으로 시작해 중식, 일식, 햄버거, 커피와 빵에 더해 한식뷔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늘었다.

경일대는 식비지원의 주체로서 식사의 질 관리에도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있다. 각 식당과 카페의 메뉴를 표준화하고 운영 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해 표준에 못 미치는 메뉴나 식당은 퇴출하는 강경책도 마련했다.

관련 전공 교수들도 투입돼 식당 경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통해 단가를 줄이고 대학에서도 기부금과 경상경비 절감을 통해 추가재원을 마련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정현태 총장은 "학생들이 함께 먹고 잘 먹어 우리 경제를 이끄는 힘찬 일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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