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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가뭄으로부터 농축산업 지킨다"… 고성군 특별교부세 확보 총력

등록 2026.08.13 18:38:04

농업용수 긴급 공급부터 가축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까지 현장 대응 강화

농작물 5917ha·축산농가 1208호 대상 피해 예방 총력

전 간부 공무원 담당 읍·면 현장점검, 긴급급수와 항구적 수리시설 확충 병행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고성군은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생육 저하와 가축 폐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축산 분야별 대응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사진은 하학열 군수 등 고성군 간부공무원들의 농작물 현장 점검 모습.(사진=고성군 제공).2026.08.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고성군은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생육 저하와 가축 폐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축산 분야별 대응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사진은 하학열 군수 등 고성군  간부공무원들의 농작물 현장 점검 모습.(사진=고성군 제공).2026.08.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고성=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고성군은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생육 저하와 가축 폐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축산 분야별 대응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고성군은 농작물 재배지 5917ha와 축산농가 1208호를 대상으로 농업용수 공급 상황과 농작물 생육 상태, 축사 냉방시설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장비와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폭염이 본격화되기 전인 지난 4월부터 고령 농업인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수냉식 조끼 70세트를 지원하고, 작물별 농업재해 현장 모니터링 요원 13명을 선정해 농작물 생육과 피해 상황을 살피고 있다.

주요 농업인 ·단체 회원 400여 명과 비상연락망을 유지하는 한편, 지난 7월 11일부터 평일과 휴일 구분 없이 폭염 점검반을 운영하고 있다.

시설하우스와 과수원에서는 고온으로 인한 생육 장애와 병해충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환기와 차광, 적정 수분관리 등 작물별 관리요령도 집중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가뭄 대응을 위해서는 지난 5월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154일간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상황실은 기상 상황과 농작물 피해 현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읍·면별 가뭄피해 일보 취합과 현장 기술지도를 담당한다.

군은 농어촌공사 고성통영거제지사를 방문해 농업용수를 최대한 공급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과수·화훼 및 채소·특용작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관정 10개소를 지원하고 있다.

군은 한우와 젖소, 돼지, 닭 등 총 1208농가에서 83만3065마리의 가축을 사육하고 있으며, 고온에 특히 취약한 돼지와 닭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난 7월 18일부터 폭염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평일 3명, 휴일 2명으로 축산 분야 점검반을 편성해 축산농가와 도축장, 가축시장, 사료공장, 거점소독시설 등을 점검하고 있다.

또 군은 13일 군수 주재로 가뭄 피해 최소화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논·밭작물 피해 예방과 긴급 농업용수 공급, 특별교부세 등 예산 확보 및 항구적인 수리시설 확충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고성군은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생육 저하와 가축 폐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축산 분야별 대응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사진은 고성소방서 소방대원이 논에 물을 공급하고 있는 모습.(사진=고성군 제공).2026.08.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고성군은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생육 저하와 가축 폐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축산 분야별 대응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사진은 고성소방서 소방대원이 논에 물을 공급하고 있는 모습.(사진=고성군 제공).2026.08.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고성군의 최근 1개월 강수량은 9.3㎜로 평년 강수량 285.3㎜의 3.3%에 불과하다. 농업용 저수지 평균 저수율도 43.6%로 낮아진 가운데 기상가뭄은 ‘관심’, 농업가뭄은 ‘주의’ 단계가 유지되고 있다.

군은 하상 굴착과 지하수 개발, 수리시설 보수, 급수차 지원 등 총 167건의 농업용수 개발·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굴삭기와 양수펌프, 급수차 등 151대의 장비도 투입해 논과 밭작물에 필요한 용수를 신속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전 간부 공무원이 담당 읍·면을 직접 방문해 농작물 피해와 저수지·소류지의 저수 상황, 관정 및 양수시설 가동 여부를 점검한다. 현장에서 확인된 급수 취약지역과 농업인 애로사항은 관련 부서가 즉시 공유하고, 가용 장비와 예산을 우선 투입해 피해 확산을 막을 방침이다.

가뭄 대응을 위한 예산 확보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군은 특별교부세와 국비, 재난관리기금 등 5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

또 저수지 준설 23건에 필요한 18억500만 원을 신청했으며, 밭작물·원예작물 집단재배지역 저수조 설치와 가뭄 우심지역 소류지 조성을 위한 특별교부세 7억1000만 원도 추가로 건의할 계획이다.

하학열 고성군수는 “현재의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특별교부세 등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며 “확보된 예산으로 저수지와 소류지 확장·준설, 암반관정 개발, 마동호 용수 활용 등 항구적인 가뭄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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