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카 바두·알케미스트, 첫 합작 앨범…"경계 넘나드는 사운드"
등록 2026.08.14 19:05:14
이날 신곡 '위치 닥터' 공개
![[서울=뉴시스] 에리카 바두, 알케미스트. (사진 = 베거스 그룹 제공) 2026.08.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14/NISI20260814_0002213330_web.jpg?rnd=20260814185914)
[서울=뉴시스] 에리카 바두, 알케미스트. (사진 = 베거스 그룹 제공) 2026.08.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14일 음반 유통사 베거스 그룹(Beggars Group)에 따르면, 두 사람의 첫 공동 앨범은 오는 28일 레이블 '컨트롤 프리크 레코즈(Control FREAQ Records)'와 '영 레코딩스(Young Recordings)'를 통해 디지털 음원으로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앨범 발매 소식과 함께 신곡 '위치 닥터(Witch Doctor)'도 이날 공개됐다. 앞서 발표된 싱글 '넥스트 투 유(Next To You)'와 아마존 뮤직 독점 트랙 '에코스 19(Echos 19)'에 이은 선공개 곡이다.
바두가 새 프로젝트를 내놓는 것은 11년 만이며, 정규 스튜디오 앨범 기준으로는 16년 만이다. 그간 둘라(출산 보조원) 활동과 양육, 교육 등 삶의 성찰에 집중해 온 바두와 래퍼 프레디 깁스와의 합작 앨범 '알프레도 2(Alfredo 2)' 등으로 꾸준히 작업물을 내온 알케미스트의 만남으로 발매 전부터 음악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두 사람의 작업은 약 3년 전 '더 아비 앤드 앨런 익스페리먼트(The Abi and Alan Experiment)'라는 이름으로 시작됐다. 바두가 몹 딥(Mobb Deep)의 대표곡 '더 리얼리스트(The Realest)'의 비트 위에 랩을 하고 싶어 했던 것을 계기로, 해당 곡의 프로듀서였던 알케미스트와 인연이 닿았다.
이번 앨범은 미국 댈러스와 로스앤젤레스를 오가며 18개월 동안 작업됐다. 알케미스트의 샘플링 비트 위에 바두의 칼림바 연주와 공간감 있는 화성을 덧입혀 솔, 블루스, 펑크(Funk), 록, 재즈, 언더그라운드 힙합의 경계를 넘나드는 사운드를 구축했다.
특히 두 사람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바두의 컬렉티브 '더 카나비노이즈(The Cannabinoids)'와 함께 휴대전화 사용을 제한한 소규모 공연을 열고, 수록곡 전곡을 무대 위에서 직접 라이브로 검증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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