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소액주주 797만명…전체 인구 중 15%가 보유
등록 2026.08.16 04:01:00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메모리의 수요 급증에 힘입어 올해 2분기 90조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71조4995억원, 영업이익 89조4924억원의 확정 실적을 30일 발표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2026.07.30.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30/NISI20260730_0021382437_web.jpg?rnd=20260730102606)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메모리의 수요 급증에 힘입어 올해 2분기 90조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71조4995억원, 영업이익 89조4924억원의 확정 실적을 30일 발표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2026.07.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삼성전자 소액주주가 올해 상반기 800만명에 육박했다. 대한민국 인구 약 5160만명과 비교하면 삼성전자 소액주주 수는 전체 인구의 약 15.5%에 해당한다. 단순 계산으로는 국민 약 6.5명 중 1명꼴이다.
삼성전자가 14일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소액주주는 797만1242명으로 집계됐다. 소액주주가 보유한 주식은 38억7239만8090주로, 총발행주식의 66.24%를 차지했다.
앞서 지난 3월 공시된 사업보고서에서 지난해 말 기준 소액주주는 419만5927명이었다. 올해 상반기에만 377만5315명 늘어난 셈이다.
주가도 올해 들어 큰 폭으로 올랐다. 삼성전자 보통주 평균 주가는 올해 1월 14만6543원에서 6월에는 33만4929원까지 올랐다. 6월 보통주 최고가는 36만2500원, 최저가는 29만5500원이었다.
과거 수치와 비교하면 변화가 더 뚜렷하다. 2024년 12월 기준 삼성전자 소액주주는 516만210명이었고, 당시 보통주 평균 주가는 5만4035원이었다. 2025년 12월에는 소액주주가 419만5927명, 보통주 평균 주가는 10만8724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삼성전자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가운데 97.4%가 반도체(DS) 부문에서 나왔다. DS 부문은 14조285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사실상 이끌었다.
실적을 뒷받침하는 사업 경쟁력과 함께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관심도 커지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제품 및 사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주주환원을 통하여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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