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추경안 1조9500억 편성…고유가 피해지원금 288억 푼다
등록 2026.08.18 08:22:58

경북 안동시청 (사진=안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는 1회 추경 예산 대비 1500억원 증가한 규모이다.
일반회계는 1조7700억원으로 기존보다 1570억원 늘고, 상·하수도 공기업 등을 포함한 특별회계는 1800억원으로 70억원 줄었다.
이번 추경에서 눈에 띄는 건 재난 대응 예산이다. 지난달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 복구를 위해 하천 긴급보수 등을 포함한 응급복구비 18억원을 포함했다.
지난해 대형 산불 피해를 수습하기 위한 예산도 추가됐다.
산불 예방 지중화 사업 53억원, 사회재난 긴급생활안정지원금 29억원, 문화유산 산불피해 복구비 21억원, 산불 피해 지역 마을안길 정비에 15억원을 각각 배정했다.
물가와 에너지 비용 상승에 대응한 지원책도 상당한 규모다.
고유가 피해지원금 288억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85억원, 운수업계 유가보조금에 22억원을 투입한다.
가정용 상수도 사용료 반값 감면 지원금 13억원, 어르신 등의 대중교통 무료승차에 따른 손실보전금 13억원도 반영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74억원,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 63억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61억원,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 지원 8억원 등을 포함했다.
지역 현안 사업에도 예산이 배분됐다. 안동역사부지 활용사업 37억원,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33억원, 송천중로 개설 16억원,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46억원 등이 대표적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추경은 집중호우 및 산불 피해 복구와 함께 고유가·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 농업인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안은 안동시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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