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연하 애인 입양한 시어머니…"밖에서는 아들, 집에서는 남편"
등록 2026.08.18 16:35:31
![[서울=뉴시스] 17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연인 관계인 남성을 양아들로 입양한 시어머니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진=채널A) 2026.08.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18/NISI20260818_0002215065_web.jpg?rnd=20260818155639)
[서울=뉴시스] 17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연인 관계인 남성을 양아들로 입양한 시어머니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진=채널A) 2026.08.18.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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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25살 연하의 애인을 양아들로 입양해 함께 생활한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17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연인 관계인 남성을 양아들로 입양한 시어머니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결혼 6개월 차인 여성 의뢰인은 "도련님이 절 여자로 보는 것 같다"며 시동생 때문에 느낀 불편함을 털어놨다.
의뢰인은 남편의 생일을 맞아 시어머니와 시동생을 신혼집에 초대했고, 이후 자신의 유니폼이 사라진 사실을 알게 됐다. 전날 시동생이 안방에 들어왔던 사실을 떠올린 의뢰인은 그를 의심해 탐정단에 조사를 의뢰했다.
조사 결과 시동생은 시어머니의 친아들이 아닌 3년 전 성년 입양된 양아들로 드러났다. 두 사람은 모자 관계인 동시에 연인 관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시어머니는 봉사활동을 하던 중 교도소에 복역하고 있던 남성을 처음 만났다. 세상을 떠난 둘째 아들과 이름이 같고 쇄골에 난 점까지 비슷한 모습에 관심을 갖게 됐고, 남성이 출소한 뒤 연락을 주고받으며 25살의 나이 차이를 넘어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시어머니는 남성과 함께 생활하기 위해 "밖에서는 아들로, 집에서는 남편으로 함께 살자"며 입양을 제안했고, 남성은 이를 받아들였다.
방송에서는 양아들이 과거 사기로 교도소를 드나든 전력이 있으며, 자신의 애인·친구와 함께 양어머니에게 투자 명목으로 수억원을 빼돌렸다는 내용도 소개됐다. 시어머니는 해당 남성에게 건물을 증여하기 위해 변호사를 만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양아들이 "형수님 유니폼 입으니까 예쁘다"고 말하자 시어머니가 며느리의 유니폼을 가져간 사실도 드러났다.
전말을 알게 된 의뢰인 부부는 결국 시어머니와 의절했다. 방송에서는 시어머니가 현재도 양아들과 한 집에서 모자이자 연인 관계로 생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본 데프콘은 "웬만한 금기된 영화보다 엄청난 스토리"라고 말했다. 일일 탐정으로 출연한 박정아는 "기가 쪽 빠졌다. 우려했던 일이 현실이 되니까 정신이 없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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