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도 CEPA 개선협상 속도…상품·서비스 시장개방 논의
등록 2026.08.19 06:00:00
3개월 만에 제13차 협상…19~21일 서울서 개최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ppkjm@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06/NISI20260106_0021117565_web.jpg?rnd=20260106152632)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이수정 기자 = 정부가 14억명 인구와 국내총생산(GDP) 4조 달러 규모의 인도 시장을 겨냥해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협상을 본격화한다.
산업통상부는 한·인도 CEPA 제13차 개선협상을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CEPA는 기존 자유무역협정(FTA)의 구조와 개방 수준에 유연성을 부여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형태의 통상협정이다.
한·인도 CEPA 개선협상은 2016년 시작됐지만 양국 간 입장 차이로 잠정 중단됐다. 이후 지난 4월 한·인도 정상회담을 계기로 협상이 재개됐으며 지난 5월 인도 뉴델리에서 제12차 협상이 진행됐다. 이번 협상은 약 3개월 만에 열리는 후속 협상이다.
제13차 협상에는 우리 측 이민영 산업부 통상협정교섭관대리와 인도 측 카필 초드리 상공부 국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양국 정부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여한다.
양국은 이번 협상에서 양국 간 핵심적 상품과 서비스 시장개방, 원산지 기준 관련 상호 구체적 관심 분야와 개방 가능성을 타진한다.
아울러 공급망, 전략적 산업협력 등 새 협력 분야에 대해서도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4월 정상회담을 계기로 신설된 한·인도 산업협력위원회의 운영 방안과 주요 의제를 논의하고 분과위원회 구성과 개최 일정 등도 협의한다.
산업부는 "인도는 세계 최대 인구를 보유한 신흥시장이지만, 지난해 기준 한·인도 교역 규모는 256억불로 인도와 유사한 경제 규모의 아세안(ASEAN)과 비교할 때 약 10분의1에 불과해, 향후 교역·투자 확대 여지가 매우 큰 시장"이라며 "개선 협상을 통해 전통적 시장개방뿐 아니라, 양국 간 공급망 및 산업협력까지 포괄하는 경제협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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