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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구과학관, 9월1일 'AI 산업기술관' 공개한다

등록 2026.08.20 0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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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국립대구과학관은 오는 9월1일 AI(인공지능)와 산업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신규 전시관 AI 산업기술관(AI Future Wave Hall)을 공개한다.

20일 국립대구과학관에 따르면 AI 산업기술관은 '질문을 멈추지 않는 한, 미래는 계속된다'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인간의 질문이 과학기술의 발전을 이끌어 온 과정과 오늘날 인공지능 산업기술로 확장된 흐름을 보여주는 전시 공간이다.

전시는 관람객이 어둠 속에서 빛나는 물음표를 마주하는 인트로 영상으로 시작된다.

이는 인간을 질문하는 존재로 보며 과거의 과학적 질문이 문명의 방향을 바꾸고 오늘날 인공지능 시대로 이어진 과정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전시에서는 조선의 자동 물시계인 자격루를 통해 자동화의 원리를 살펴본다.

AI의 발전사를 질문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낸 연혁 콘텐츠에서는 기계식 자동화, 알고리즘, 튜링 테스트(인간이 대화를 통해 상대가 사람인지 AI인지 구별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는 시험(, 인공지능의 탄생, 대화형 AI, 복잡한 질문 해결, 생성형 AI로 이어지는 기술 발전의 흐름을 소개한다.

전시관에는 국내 연구기관과 기업이 개발한 다양한 AI 산업기술도 만나볼 수 있다.

의료기기 품질 검사 및 원자력 특화 AI, 자율주행 모빌리티 UX, 로봇 작업 안전 제어, 전기차 이상 진단, AI 영상 분석, 자율주행 로봇 경로 생성, 피지컬 AI 솔루션 등이 마련됐다.

체험 공간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 감정 로봇, AI 화풍 변환, AI 바둑 등 관람객이 AI와 직접 상호작용 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볼 수 있다.

전시의 마지막 공간은 '이제, 당신에게 묻습니다'라는 질문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의 인간다움과 인간과 AI의 공존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튜링 테스트와 리버스 튜링 테스트(AI가 상대방이 인간인지 AI인지 판단하는 방식으로 인간과 AI의 경계를 생각해 보는 개념)를 바탕으로 AI의 권리와 책임, 사회적 공존, 인간 신체의 기계화, 유전자 편집과 설계 등 미래 사회의 주요 쟁점을 제시하고 관람객이 자신의 생각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난희 국립대구과학관장은 “AI 산업기술관은 AI를 인간의 질문이 만들어낸 현재와 앞으로 우리가 던져야 할 미래의 질문을 함께 생각해 보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한편 AI 산업기술관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관람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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