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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앞바다서 외국인 선원 추락 실종…해경 수색 확대

등록 2026.08.20 11:19:42수정 2026.08.20 12:54:24

19일 밤 조업 중 닻줄에 발 감겨…함정·헬기 투입해 수색 총력전

(사진=군산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군산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 앞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20대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이 해상으로 추락해 해경이 수색 구역을 확대하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20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57분께 군산 직도 남서쪽 약 10해리(18㎞)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89t급 근해통발 어선 A호(통영 선적·승선원 12명)에서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B(20대)씨가 바다로 추락했다.

B씨는 조업을 위해 닻을 내리는 과정에서 닻줄에 발이 감기며 해상으로 빠진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키 170㎝가량의 마른 체형으로 검은색 상·하의와 흰색 장화를 착용하고 있었다.

사고 직후 야간에는 짙은 구름과 비 등 기상 악화로 항공기 투입이 제한돼 함정과 민간 어선 등을 중심으로 수색이 이뤄졌다.

해경은 20일 오전 7시를 기해 수색 구역을 기존 반경 3해리(6㎞)에서 4해리(8㎞)로 확대했다. 현재 해경 경비함정과 유관기관 가용 세력을 구역별로 배치하고, 헬기를 이용한 입체적인 항공 수색을 병행하고 있다.

조용리 수색구조계장은 "사고 당시 해상 상황과 조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색 구역을 넓혀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다"며 "유관기관 및 민간 세력 등 동원 가능한 모든 자원을 투입해 수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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