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금융그룹, 3분기도 호실적…'역대급 연간 순이익' 예고
등록 2026.10.05 06:00:00
은행 견조한 이자이익에 증권 등 비은행 계열사 성장
KB금융 연간 순이익 6조, 신한금융 5조 대폭 웃돌 전망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9일 서울 시내 한 은행 영업점이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일주일 만에 연 7.6%를 돌파한 데 이어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차주들의 이자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6.07.29.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29/NISI20260729_0021381389_web.jpg?rnd=20260729145019)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9일 서울 시내 한 은행 영업점이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일주일 만에 연 7.6%를 돌파한 데 이어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차주들의 이자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6.07.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시중은행을 필두로 한 4대 금융그룹이 올해 3분기(7~9월)에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다. 그룹에 따라 연간 순이익은 사상 최대 규모가 예상되고 있다.
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추정한 KB금융지주의 3분기 실적 전망치는 영업이익 2조5262억원, 당기순이익 1조871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8.2%, 13.1% 증가한 규모다.
신한금융지주는 영업이익 2조1966억원, 당기순이익 1조6573억원으로 뒤를 이을 전망이다.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12.4%, 14.1% 늘어난 규모다.
하나금융지주의 3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1조6494억원, 순이익 1조2471억원이 예상되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6%, 9.8% 증가한 규모다.
우리금융지주는 영업이익 1조3522억원, 순이익 1조20억원이 전망된다. 지난해와 비교해 영업익은 36.9% 늘고 순이익은 22.4% 감소한 규모다.
은행의 견조한 이자이익과 증권 등 비은행 계열사의 성장에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금융그룹들은 올해 연간 기준으로도 역대급 성과를 예고하고 있다.
KB금융은 올해 순이익 전망치가 6조716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15.0% 늘면서 사상 첫 6조원을 큰 폭으로 넘어설 전망이다.
신한금융은 연간 순이익 5조98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 대비 17.7% 증가해 처음 5조원을 대폭 웃돌 것으로 관측된다.
하나금융은 지난해보다 10.5% 증가한 4조4616억원의 순이익이 예상되고 있다. 우리금융은 전년 대비 3.4% 늘어난 3조3372억원 규모의 순이익을 올릴 전망이다.
이들 4대 금융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11조3392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동기보다 9.8% 증가한 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KB금융은 올 상반기 3조8846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지난해 상반기(3조4357억원) 대비 4489억원(13.1%) 증가한 규모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상반기(3조374억원) 대비 4053억원(13.3%) 증가한 3조442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이 기간 하나금융은 1019억원(4.4%) 늘어난 2조402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3곳 모두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우리금융은 1분기 역성장에서 벗어나 2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며 상반기 1조6090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지난해 상반기(1조5513억원) 대비 577억(3.7%)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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