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언더파' 정재훈, KPGA 동아회원권오픈 첫날 단독 선두
등록 2026.08.20 18:34:46
2016년 KPGA 투어 데뷔 후 첫 승 도전
![[서울=뉴시스] 정재훈이 20일 충남 태안의 솔라고CC(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동아회원권오픈 1라운드 12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PGA 제공) 2026.08.20.](https://img1.newsis.com/2026/08/20/NISI20260820_0002217360_web.jpg?rnd=20260820171633)
[서울=뉴시스] 정재훈이 20일 충남 태안의 솔라고CC(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동아회원권오픈 1라운드 12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PGA 제공) 2026.08.20.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정재훈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동아회원권오픈(총상금 7억원) 첫날 10언더파를 몰아치며 투어 데뷔 첫 승을 향한 여정에 돌입했다.
정재훈은 20일 충남 태안의 솔라고C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8개를 낚아 10언더파 62타를 기록했다.
정재훈은 2016년 투어에 데뷔한 이후 1부와 2부 투어를 오갔다. 올 시즌엔 주로 2부 KPGA 데이비드골프투어에서 활약하며 우승 1회, 준우승 2회 등 맹활약을 펼쳤다.
KPGA 투어에선 동아회원권오픈이 지난 5월 파운더스컵 이후 시즌 두 번째 출전이다.
개인 통산 최고 순위는 데뷔 시즌이었던 2016년 10월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10위로, 이는 그가 KPGA 투어에서 달성한 유일한 톱10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날 경기 내내 꾸준히 타수를 줄이며 무려 10언더파를 기록한 정재훈은 리더보드 가장 높은 자리를 꿰찼다.
"평소 데이비드골프 투어에서 자주 만나는 고유승, 이승형 선수와 동반 플레이를 해서 그런지 마음이 편했다"는 정재훈은 "편안한 환경에서 플레이하다 보니 집중이 좀 더 잘 된 것 같고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이날 경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정재훈은 "손목 부상으로 9개월 정도 클럽도 잡지 못하다가 작년 6월쯤 다시 투어에 복귀했다"며 "사실 이번 대회는 컷 통과를 목표로 하고 왔는데 1라운드 결과가 이렇게 좋게 됐다"고 미소 지었다.
이어 그는 "그래도 아직 3일이나 남았기 때문에 욕심내지 않고 마음 비우고 남은 플레이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재훈에 이어 박정훈도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낚아 9언더파 63타를 기록, 선두를 바짝 추격했다. 최승빈과 김승민도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올해 KPGA 투어에 데뷔해 시즌을 치르고 있는 박정훈 역시 데뷔 첫 승을 노린다.
박정훈은 "상반기에 성적이 나쁘지는 않았는데 톱10이 한 번도 없었다. 하반기 남은 대회에서 톱10으로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일도 오늘처럼 편안하게 즐기면서 플레이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들에 이어 송민혁, 최찬(이상 8언더파 64타)이 공동 5위에서 선두를 노리고 있다. 김학형(7언더파 65타)은 단독 7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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