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바이오 넘어 AI·관광까지…기업 투자유치 판 키운다
등록 2026.08.25 08:14:51
투자유치자문단 출범…"성장동력 마련"
![[안동=뉴시스] 24일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열린 '2026 안동시 투자유치자문단 출범식 및 자문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안동시 제공) 2026.08.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25/NISI20260825_0002220119_web.jpg?rnd=20260825081241)
[안동=뉴시스] 24일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열린 '2026 안동시 투자유치자문단 출범식 및 자문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안동시 제공) 2026.08.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시는 25일 기관·단체 관계자와 기업인 등 23명으로 구성된 투자유치자문단을 출범하고 본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과 이희범 한국정신문화재단 대표가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투자유치자문단은 기업 현장을 찾아 실제 투자 수요를 파악하고, 지역의 산업·관광 자원과 연계한 분야별 투자유치 전략을 마련하는 역할을 한다.
투자유치 대상도 기존 바이오·헴프 중심에서 관광·문화·AI 등으로 확대한다. 제조업 중심의 투자유치에서 벗어나 지역이 가진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민간투자를 끌어낸다는 전략이다.
가장 먼저 기업 유치에 나서는 분야는 바이오다.
안동시는 사업비 3465억원을 투입해 풍산읍 노리 일원 100만㎡ 규모로 조성 예정인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바이오·백신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국가산단 조성과 함께 앵커기업과 연관 기업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산업단지 조기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경북바이오2차 일반산업단지 잔여 부지도 기업 투자 대상으로 활용한다.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와 연계해 관련 기업의 입주와 후속 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다.
개발 여건이 개선된 안동댐 주변도 새로운 투자처로 검토한다. 안동시는 자연환경보전지역 일부 해제로 달라진 개발 여건을 민간투자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유치도 나선다. 안동댐과 임하댐의 수자원을 활용해 데이터센터 입지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미래 첨단산업의 기반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국립경국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추진과 연계해 의료·바이오 분야의 전문인력과 연구 기반을 강화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관광 분야에서는 산림투자선도지구와 연계한 민간투자 유치에 나선다.
산림·휴양시설을 비롯해 숙박·체험시설 등을 확충해 관광객이 잠시 머물다 가는 도시에서 체류하며 소비하는 도시로 전환한다는 목표다.
안동시 관계자는 "기업의 실제 투자 수요를 현장에서 파악하고 지역의 산업·관광 자원과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바이오와 헴프뿐만 아니라 관광·서비스, AI 등으로 투자유치 분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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