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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금보다 더 오른다"…美 전문가 "상승 여력 더 커"

등록 2026.08.26 19:38:12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비트코인 가격이 8만 달러 선을 넘어선 25일 서울 서초구 빗썸라운지 모니터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2026.08.25.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비트코인 가격이 8만 달러 선을 넘어선 25일 서울 서초구 빗썸라운지 모니터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2026.08.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기주 인턴 기자 = 비트코인이 최근 강한 반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금보다 추가 상승할 여력이 더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26일(현지시간) 월가 독립 리서치기관 페어리드 스트래티지스(Fairlead Strategies)의 케이티 스톡턴 창업자는 이날 CNBC '더 익스체인지(The Exchange)'에 출연해 "현재 비트코인이 금보다 추가 상승할 여력이 더 크다"고 말했다.

스톡턴은 비트코인이 지난 6월부터 저점을 형성하는 과정을 거쳤으며, 7월 재시험을 거쳐 현재 상승 돌파가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비트코인이 20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한 점에 주목했다. 그는 앞서 지난 5월 해당 수준을 주요 저항선으로 지목한 바 있다.

스톡턴은 "현재 단기 모멘텀이 매우 강하고, 이러한 저점에서 반등하면서 중기 모멘텀도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이 현재 과매도 상태에서는 벗어났지만 아직 과매수 상태에는 진입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금의 상승세는 비트코인과 다르다고 봤다. 금의 중기 하락 추세는 비트코인보다 늦게 시작됐으며, 현재 반등 역시 완전한 추세 전환이라기보다 하락 추세 속에서 나타난 반등에 가깝다는 것이다.

스톡턴은 금 역시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비트코인보다 이른 시점에 저항에 부딪힐 것으로 전망했다. 두 자산이 저점을 형성하기까지 걸린 시간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은 장기간 하락하면서 장기 과매도 신호가 나타났고, 그만큼 충분한 저점 형성 과정을 거칠 시간이 있었다는 분석이다. 반면 금은 하락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아 반등이 이어질 수 있는 여지가 적다는 것이다.

스톡턴은 이에 따라 비트코인이 상승세가 과도해지기 전까지 금보다 더 많은 상승 여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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