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홍수로 한국인 8명 연락두절"…오늘 밤 외교장관 주재 대책회의(종합)
등록 2026.08.26 20:25:57수정 2026.08.26 20:27:30
'수력발전소 건설' 한국남동발전·두산에너빌리티 직원 연락두절
외교부 장관 본부장 본부 설치, 정부합동 신속대응팀 파견키로
오늘 밤 10시반에 조현 장관 주재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회의
![[누와코트=AP/뉴시스] 26일(현지 시간) 네팔 누와코트 지역의 트리슐리강을 따라 돌발 홍수가 발생해 가옥과 차량이 파손돼 있다. 현지 당국은 이날 발생한 대규모 돌발 홍수로 마을이 물에 휩쓸리고 최소 8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2026.08.26.](https://img1.newsis.com/2026/08/26/NISI20260826_0001525958_web.jpg?rnd=20260826183039)
[누와코트=AP/뉴시스] 26일(현지 시간) 네팔 누와코트 지역의 트리슐리강을 따라 돌발 홍수가 발생해 가옥과 차량이 파손돼 있다. 현지 당국은 이날 발생한 대규모 돌발 홍수로 마을이 물에 휩쓸리고 최소 8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2026.08.26.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26일(현지시간) 네팔 라수와 지역에서 발생한 홍수로 우리 국민 8명이 연락 두절된 상황이라고 외교부가 밝혔다. 네팔 정부에서 수색·구조 활동을 진행 중으로, 우리 정부는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날 "라수와 지역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한 홍수로 해당 지역에서 수력발전소를 건설 중이던 한국남동발전 및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우리 국민 직원 8명이 연락 두절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네팔 정부에서 육군과 경찰 등으로 구성된 구조팀을 피해 지역에 파견하여 수색·구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다른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우리 국민 10명이 현지에서 고립돼 구조를 기다리고 있으며 네팔 정부는 이들을 구조하기 위해 헬기를 보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주네팔대사관은 사건 인지 직후 네팔 정부 측에 우리 국민 8명의 연락 두절 사실을 통보하며 신속하고 적극적인 수색·구조를 요청하는 한편, 영사를 현장으로 급파했다.
정부는 외교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설치했다. 이날 밤 10시30분께 조현 장관 주재로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외교부, 소방청 및 경찰청으로 구성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을 최단 시간 내 현지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밝혔다.
이와 관련, 이재명 대통령은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언론 공지를 통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네팔 정부 및 현지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실종자 가족 지원과 현장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라"며 "추가 피해 방지에도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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