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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구직자 절반 이상 "하반기 대기업 지원"…평균 희망연봉 4470만원

등록 2026.09.01 08:59:29

지원 기업·직무 범위 확대…21%는 희망연봉 낮출 계획

기업 선택 기준 1위 '연봉 등 보상 수준'…'워라밸' 뒤이어

[서울=뉴시스] 1일 진학사 캐치가 구직자 10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6년 하반기 취업 전망' 인포그래픽 (사진=진학사 캐치 제공) 2026.09.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일 진학사 캐치가 구직자 10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6년 하반기 취업 전망' 인포그래픽 (사진=진학사 캐치 제공) 2026.09.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나리 기자 = 구직자들이 하반기 취업을 위해 지원 기업과 직무 범위를 넓힐 계획이지만 대기업과 높은 연봉에 대한 선호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진학사 캐치가 구직자 1013명을 대상으로 '2026년 하반기 취업 전망'을 조사한 결과, 하반기에 지원할 기업 유형으로 대기업을 꼽은 응답자가 52%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공기업·공공기관 30%, 중견기업 29%, 중소기업 13%, 외국계기업 11% 순이었다.

지원할 예정이 없다는 응답은 12%였다. 해당 조사는 복수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하반기 취업시장이 상반기와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은 32%로 가장 많았다.

긍정적일 것이라는 응답은 29%, 부정적일 것이라는 응답은 24%로 집계됐다.

나머지 15%는 상반기에 지원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상반기 지원 과정에서 겪은 가장 큰 어려움으로는 '지원할 만한 채용공고가 적었다'는 응답이 37%로 가장 많았다.

지원자들의 스펙·경험 수준이 높았다는 응답은 21%, 채용 인원이 적었다는 응답은 18%, 직무별 요구 역량이 높아 준비 부담이 컸다는 응답은 17%였다.

이에 구직자들은 하반기 지원 범위를 넓히는 방향으로 취업 전략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하반기 지원 기준의 변화를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지원할 기업 규모를 넓히겠다는 응답이 29%로 가장 많았다.

희망 직무 범위를 넓히겠다는 응답은 24%, 희망연봉을 낮추겠다는 응답은 21%였다

. 지원 업종을 넓히거나 인턴·계약직까지 지원하겠다는 응답은 각각 15%로 집계됐다.

다만 입사할 기업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는 '연봉 등 보상 수준'이 42%로 가장 높았다.

워라밸·근무환경이 18%로 뒤를 이었고 성장 가능성·경력 개발 기회 12%, 직무 적합성과 기업 안정성이 각각 8%였다.

하반기 지원 의향자의 평균 희망연봉은 4470만원으로 올해 초 조사에서 집계된 4300만원보다 170만원 높아졌다.

실제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 평균 연봉은 4150만원으로 희망연봉보다 320만원 낮았다.

하반기에 지원할 예정인 채용공고 수는 5곳 이하가 49%로 절반에 가까웠다.

이어 6~10곳 23%, 11~20곳 13%, 31곳 이상 9%, 21~30곳 6% 순이었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부문장은 "구직자들은 지원할 기업과 직무의 범위는 넓히면서도 우선순위는 여전히 대기업과 높은 보상에 두고 있었다"며 "구직자가 원하는 일자리와 실제 채용 기회 사이의 불일치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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