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세종서 최고위·예산정책협의회…김민석 "행정수도 법적기반 완수"(종합)
등록 2026.09.02 11:10:31수정 2026.09.02 13:22:25
김민석 "당에서 세종의사당 건립 등 꼼꼼히 챙길 것"
한병도 "세종 시민 기대 부응하도록 필요 예산 챙길 것"
조상호 세종시장, 차질없는 공공기관 2차 이전 등 당부
![[세종=뉴시스] 배훈식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세종시 세종시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02. dahora8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02/NISI20260902_0021419729_web.jpg?rnd=20260902104149)
[세종=뉴시스] 배훈식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세종시 세종시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02. [email protected]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이날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세종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인생은 미완성, 행정수도는 완성, 좋은 구호인 것 같다"며 "행정수도와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노무현 대통령의 꿈, 이해찬 총리의 의지 그리고 우리 민주당의 비전을 반드시 완성시키고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구체적인 세종의사당 건립과 세종 집무실 건립 등에 관해서 제가 총리 시절부터 대통령님의 의지를 잘 알고 있다. 이것을 이제 당에서 조금 더 꼼꼼하게 챙겨가겠다"고 했다.
또 "구체적인 행정수도로서 뿐만 아니라 이곳에 살고 있는 실제로 시민, 주민들의 입장에서의 지속 가능한 안정성으로서의 도시의 기능을 안정적으로 이렇게 완성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저희들이 예산의 측면에서 살펴보겠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예산정책협의회에서 "회의에 앞서 자료를 봤는데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을 비롯한 숙원사업부터 양성자 암치료센터 건립까지 행정수도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과제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세종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필요한 예산을 책임있게 챙기겠다"고 했다.
권칠승 정책위의장은 "이재명 대통령께서 지난 4월에 '퇴임식을 세종에서 하겠다'는 의지를 밝히셨다"며 "그 이후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관련해 지난 6월에 마스터플랜의 국제 공모 결과가 발표됐다. 차분하게 그렇지만 아주 신속하게 추진되고 있다"고 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광재 의원은 "김 대표와 이 대통령이 있을 때 헌법이 개정돼서 국회의사당 전체와 행정수도가 완성되기를 희망하고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김 대표가 세종시 현안과 관련해 대통령 집무실·국회 세종의사당 추진 현황을 최고위원회에 신속히 보고하고, 원내에서 행정수도특별법이 여야 합의로 올해 통과 가능한지 확인하고, 사무처가 행정 수도 세종 완성 특별위원회 설치 여부를 검토해서 보고해달라고 했다. 대단히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그는 "세종시의 가장 중요한 취득세는 2021년 3338억 원에서 2026년 1421억 원 수준으로 대폭 감소하면서 재정 위기에 처한 상태"라며 "지출을 줄이고 사업의 우선 순위를 조정하고 있으나 현재 재정 효율화만으로는 이런 난국을 타개하기 어렵다"라고 했다.
이어 "세종시가 행정수도에 걸맞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세종시 보통 교부세 제도 개선에 관심을 모아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양성자 암치료센터 건립 예산 검토 ▲곧 발표될 중앙행정기관·공공기관 2차 이전 차질 없이 추진 ▲스마트 국가 산업단지가 중부권의 새로운 성장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 등을 건의했다.
민주당은 같은날 예산정책협의회에 앞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지역 핵심 사업을 점검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김 대표는 올해가 세종특별자치시가 공식 명칭을 얻은 지 20년 되는 해라는 점을 언급하며 "세종 행정수도 완성은 이재명 국민주권 정부 국정과제의 50번이자 국토대전환 과제로는 1번 과제"라고 했다.
그는 "(내년도 예산안에서)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건축예산이 (전년 대비) 8배 이상 늘어났고 세종의사당 예산도 1191억원이 배정됐다"며 "국회 행정수도의 법적 기반을 완성하겠다"고 했다.
서미화 최고위원은 "오늘 대한민국 행정수도 세종에서 현장 최고위를 열게되어 매우 뜻깊다"며 "세종은 노무현 대통령이 시작한 국가균형발전의 꿈이 현실이 된 도시다. 민주당 지도부가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에 속도를 내고 행정수도 세종을 뒷받침할 법적기반을 빈틈없이 마련하겠다"고 했다.
한민수 최고위원도 "저는 전당대회 기간 노무현 대통령께서 시작한 국가균형발전의 꿈을 이재명 정부에서 완성해야 한다고 말씀을 드렸다"며 "행정수도특별법의 통과로 세종특별자치시의 법적 지위와 권한을 보장하고, 교육과 산업, 일자리를 갖춘 진짜 수도를 완성하는 일에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후 추가 발언을 통해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특별법 연내 제정에 대한 원내 검토를 지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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