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5년 내 간부급 85% 퇴직' 대비 리더십·AI 교육 강화
등록 2026.09.03 11:01:33
![[군포=뉴시스] 군포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13/NISI20260713_0002185531_web.jpg?rnd=20260713165025)
[군포=뉴시스] 군포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email protected]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향후 5년간 간부급 공무원의 대규모 정년퇴직을 앞두고 경기 군포시가 공직사회 조직 개편에 나선다.
3일 군포시에 따르면 시는 이 같은 행정 환경 변화에 발맞춰 '민선 9기 군포시 지방공무원 교육훈련 기본계획(2026~2031)'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체계 개편에 들어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간부급 대규모 퇴직에 따른 조직 공백 최소화와 디지털 행정 역량 강화다. 세대교체에 따른 행정 공백을 막고,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행정 현장에 접목해 조직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것이다.
시가 분석한 향후 5년간 정년퇴직 예정자 132명 중 5·6급 간부급 비중은 85%(약 112명)에 달해, 조직의 '허리'를 담당하는 중간관리자 이탈에 따른 행정 공백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신임 팀장과 승진 예정자를 대상으로 '6급 관리자 리더십 교육'을 집중 배치하기로 했다. 세대 간 소통과 갈등 관리, 성과 관리 역량을 미리 훈련시켜 인력 공백을 메우겠다는 취지다.
군포시 인사 담당 관계자는 "향후 몇 년간 허리급 간부들의 퇴직이 집중되는 만큼 리더십 부재를 막는 것이 시급했다"며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실무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인력 감소와 세대교체로 인한 업무 부담은 생성형 AI 활용으로 극복한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료 검색, 문서 작성, 데이터 분석, 업무 자동화 등 실습형 AI 교육을 확대해 행정 효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아울러 신규 공무원 역시 예산·회계, 민원 응대 등 실무 중심의 '온보딩(On-boarding)' 프로그램과 멘토링을 연계해 빠른 조직 적응을 돕기로 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급변하는 행정 환경 속에서 공무원의 전문성과 실행력이 곧 도시의 경쟁력"이라며 "직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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