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최고 구속 경신한 두산 곽빈, 또 '160㎞' 강속구 던질까[주목! 이 종목]
등록 2026.09.03 08:00:00
지난달 29일 키움전서 160.3㎞ 쾅…올 시즌 선발 최고 구속
김원형 감독 "꾸준한 훈련과 투구폼에 변화 준 효과 나와"
하루 덜 쉬고 3일 LG전 선발 등판…강속구 예고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 대 두산 베어스의 경기, 7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두산 선발 곽빈이 포효하고 있다. 2026.08.23. park769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23/NISI20260823_0021407990_web.jpg?rnd=20260823211107)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 대 두산 베어스의 경기, 7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두산 선발 곽빈이 포효하고 있다. 2026.08.23. [email protected]
곽빈은 이번 시즌 두산 에이스를 넘어 KBO리그를 대표하는 선발 투수로 발돋움했다. 올해 24경기에 등판해 141이닝을 던져 11승 5패 평균자책점 2.36, 탈삼진 169개 기록, 2018년 데뷔한 이래 최고 성적을 내고 있다. 탈삼진은 이미 개인 한 시즌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1위, 다승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린 곽빈은 투수 트리플 크라운 달성도 노려볼 수 있는 페이스다. 역대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타이틀을 모두 차지하는 투수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투수는 5명 있었다. 국내 투수 중에서는 2011년 윤석민이 마지막으로 달성했다.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 대 두산 베어스의 경기, 6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두산 선발 곽빈이 웃으며 덕아웃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6.08.23. park769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23/NISI20260823_0021407970_web.jpg?rnd=20260823205810)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 대 두산 베어스의 경기, 6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두산 선발 곽빈이 웃으며 덕아웃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6.08.23. [email protected]
지난달 23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시속 159.1㎞ 직구를 뿌리며 개인 최고 구속 기록을 경신했던 곽빈은 6일 후인 29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시속 160㎞를 돌파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그는 1회초 2사 1루에서 키움 외국인 타자 케스턴 히우라를 상대로 시속 160.33㎞ 직구를 던졌다.
이로써 곽빈은 올 시즌 선발 투수 최고 구속 1위에 올랐다. 종전 기록은 안우진(키움)이 지난 4월24일 삼성전에서 작성한 시속 160.28㎞다.
불펜 투수까지 포함한 이번 시즌 최고 구속은 약셀 리오스(전 LG 트윈스)가 지난 6월24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기록한 시속 161.7㎞다.
곽빈의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지난 시즌 시속 151.5㎞에서 올 시즌 시속 151.8㎞로 상승했다. 지난해 직구 최고 구속은 9월28일 롯데전에서 작성한 시속 158.7㎞로, 159㎞에도 미치지 못했다. 그런데 올해는 160㎞에 도달했다.
두산 김원형 감독은 곽빈의 구속 증가에 대해 "두산 코치 시절에는 곽빈이 수술을 받고 재활해서 보지 못했다. 제대로 본 건 올해가 처음이다. 명확하게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팔 스윙이 간결해졌고, 백스윙이 짧아져서 빨라진 것 같다. 또 꾸준하게 트레이닝하고 투구폼에 변화를 준 효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5위 두산은 상승 흐름을 타고 있는 곽빈을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 3일 LG 트윈스전에 선발 투수로 기용한다. 에이스 곽빈을 내세워 기필코 경쟁팀인 3위 LG를 잡겠다는 각오다.
곽빈이 나흘만 쉬고도 시속 160㎞에 육박하는 강속구를 뿌리며 팀에 승리를 안겨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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