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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의원 "서부산의료원 건립, 신평파출소 이전 지연에 발목"

등록 2026.09.04 13:21:58

공사차량 진입로 포함 부지 위치

[부산=뉴시스] 서부산의료원 조감도. (사진=부산시 제공) 2025.09.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서부산의료원 조감도. (사진=부산시 제공) 2025.09.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서부산 공공의료 거점인 서부산의료원 건립 사업이 신평파출소 이전 문제로 연내 착공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국민의힘 최종원(사하구2) 부산시의원은 4일 "당초 올해 12월 착공을 목표로 했던 서부산의료원 건립 사업이 신평파출소 이전 지연으로 전체 일정이 차질을 빚을 위기에 놓였다"고 밝혔다.

부산시에 따르면 신평파출소는 공사 차량 진입로이자 의료원 건물 기초 파일 시공 구간에 위치해 있어 본격적인 공사를 위해서는 연내 철거가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원상복구 후 부지를 반환해야 하는 사하경찰서가 이전 예산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연내 철거가 쉽지 않아 착공 일정도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의원은 "부산시가 지난해 6월부터 사하경찰서와 부산경찰청 등에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 수차례 보냈지만 형식적인 행정 절차에 그쳤다"며 "예산 확보 가능성과 추진 상황을 사전에 면밀히 점검하고 지연 가능성에 대비한 대응책을 마련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부산의료원은 부산 공공의료 체계 구축의 핵심 사업인데도 단순한 협조 요청 외에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점검하지 않아 사업 전체가 미뤄질 위기에 처했다"며 "사업 계획을 연장하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연내 착공을 최우선 목표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신평파출소 이전 문제와 별개로 오는 10월 예정된 부지 정비사업은 차질 없이 추진하고, 연내 착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줄 것을 부산시에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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