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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 삼전 67만원·SK하닉 470만원 목표가 유지…"심각한 저평가"

등록 2026.09.04 15:25:15수정 2026.09.04 15:51:33

노무라, 삼전 67만원·SK하닉 470만원 목표가 유지…"심각한 저평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글로벌 투자은행 노무라가 강력한 메모리 수요와 제한적인 공급 증가라는 펀더멘털에 비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업체들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다고 4일 분석했다.

또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67만원,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470만원으로 기존대로 유지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재확인했다.

CW 정 노무라 연구원은 "메모리 업체들의 주가는 고점 대비 약 50% 하락한 후 반등했지만 여전히 고점 대비 37%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당사 추정치 기준으로 2027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은 평균 약 3배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강력한 메모리 수요와 제한적인 공급 증가라는 펀더멘털에 비해 현재 메모리 업체들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심각하게 저평가돼 있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중국 메모리업체의 점유율 증가 우려에 대해서는 "중국 업체들이 공격적으로 증설에 나서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28년까지 생산량을 늘릴 여지는 제한적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메모리 업체들은 심각한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하고 있으며, 최근 도입된 장기공급계약(LTA)이 메모리 산업의 사업모델을 보다 가시적이고 안정적인 형태로 변화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메모리를 필요로 하는 고객사들은 "동시에 메모리 배정 물량이 충분하지 않아 성능 저하를 감수하면서 제품당 메모리 탑재량을 줄이거나, 완제품 생산 자체를 축소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며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부담에도 불구하고 공급 부족 상황에서 LTA의 불리한 조건 대부분을 수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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