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명 왔는데 한 명은 공깃밥만 안 돼요?"…'1인 1식' 원칙에 사장 난감
등록 2026.09.12 04:15:00
![[서울=뉴시스]기사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사진출처: 유토이미지)](https://img1.newsis.com/2026/09/11/NISI20260911_0002236605_web.jpg?rnd=20260911111549)
[서울=뉴시스]기사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사진출처: 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이수진 인턴기자 = 함께 식당을 찾은 일행 8명 중 한 명이 공깃밥만 주문하겠다고 하자 '1인 1식' 원칙을 안내하며 거절한 식당 사장의 사연을 두고 누리꾼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 1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서울 강남구 선릉역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A씨가 손님과 겪은 일화를 공개했다.
A씨에 따르면 최근 8명의 손님이 식당을 찾았다. 이 가운데 한 명이 육회를 먹지 못한다고 하자 A씨는 육회비빔밥 대신 다른 식사 메뉴를 안내했다.
하지만 해당 손님은 다른 메뉴 대신 공깃밥 하나만 주문하겠다고 했다.
이에 A씨가 "우리 가게는 1인 1식이 원칙이라 어렵다"고 안내하자 손님 측은 "8명이나 왔는데 한 명 정도는 공깃밥만 먹으면 안 되느냐"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자주 올 거고 일행도 많이 왔으니 그 정도는 해줄 수 있지 않느냐"는 말도 덧붙였다고 한다.
A씨는 결국 원칙대로 안내했다며 "장사하는 입장에서 내가 너무 융통성이 없었던 걸까"라고 누리꾼들에게 의견을 물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일부는 "8명 중 7명이 식사를 주문한다면 한 명 정도는 예외로 해줄 수 있지 않느냐", "8명이나 7명이나 가게 매출에는 큰 차이가 없지 않으냐"며 식당 측이 융통성을 발휘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약을 먹거나 다이어트 중인 등 여러 이유로 식사를 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반면 "한 번 예외를 두면 다음에도 같은 요구가 이어질 수 있다", "육회비빔밥 외에 다른 식사 메뉴도 있다면 공깃밥만 주문할 이유가 없다", "식당의 원칙은 존중해야 한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A씨는 댓글을 통해 "다른 식사 메뉴는 당연히 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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