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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크게 낮아졌으나 경북 도내 가축·어류 폐사는 여전

등록 2026.09.12 07:57:55

[포항=뉴시스] 포항시는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 어류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12~13일 이틀간 5개 육상 양식장에 기르던 강도다리 40만 마리를 긴급 방류했다. 사진은 육상 양식장에 강도다리 방류를 위해 포획하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6.08.14.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포항시는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 어류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12~13일 이틀간 5개 육상 양식장에 기르던 강도다리 40만 마리를 긴급 방류했다. 사진은 육상 양식장에 강도다리 방류를 위해 포획하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6.08.14.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지난 한 주간 기온이 크게 떨어졌으나 경북에서 폭염과 고수온으로 폐사하는 가축과 양식어류의 폐사는 전 주보다 오히려 더 늘었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0일까지 폭염에 따른 도내 폐사 가축은 14만7492마리로 지난주 12만7933마리보다 1만9559마리(15.3%) 늘었다. 이는 지난해 16만878마리의 91.7%% 수준이다.

이 가운데 돼지는 1만9888마리로 지난주 1만7804마리에서 2084마리(11.7%)가 늘었고 지난해 폐사 2만8367마리의 70.1% 수준이다.

돼지는 지난달 첫째주에 1680마리, 둘째주에는 4307마리가 폐사했다가 세째주에는 1348마리로 크게 줄었으나 마지막 주인 지난달 27일까지는 한 주 동안 3041마리로 크게 늘었다.

이번 달 들어서는 지난 3일까지의 1주일 동안에는 185마리로 폐사가 크게 줄었다가 지난 한 주에는 기온이 낮아졌음에도 다시 2084마리로 크게 늘었다.

닭은 12만7604마리로 지난해 13만2511마리 수준(96.3%)으로 육박했다.

동해안 전체에서 어류폐사량은 10일 오후 4시 현재 299만4038마리로 역대 최고치였던 2024년 300만5000여마리의 99.6% 수준으로 올라섰다.

지난 3일 오후 4시 기준 바다 수온은 포항 26.0도, 경주 26.9도, 영덕 25.8도, 울진 26.1도였던 것이 지난 10일에는 포항 25.4도, 경주 25.8도, 영덕 24.0도, 울진 23.6도로 크게 낮아졌다.

경북도 관계자는 "동해연안은 바람 방향에 따라 수온이 변동이 크다"며 "수온이 낮아졌으나 현장관리는 계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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