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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있다면 서울 구축보다 경기 신축"…부동산 전문가의 선택 이유

등록 2026.09.16 06:30:00수정 2026.09.16 06:46:24

[서울=뉴시스] 부동산 전문가 윤지해 랩장이 유튜브 채널 '부읽남TV_내집마련부터건물주까지'에 출연해 서울과 경기 지역의 아파트 선택 기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부읽남TV_내집마련부터건물주까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부동산 전문가 윤지해 랩장이 유튜브 채널 '부읽남TV_내집마련부터건물주까지'에 출연해 서울과 경기 지역의 아파트 선택 기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부읽남TV_내집마련부터건물주까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드보라 인턴 기자 = 같은 가격이라면 서울의 오래된 아파트보다 경기 지역의 신축 아파트를 선택하는 편이 낫다는 부동산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14일 유튜브 채널 '부읽남TV_내집마련부터건물주까지'에는 '서울 경기도 '여기까지' 오릅니다, 서울 구축보다 '여기' 아파트 사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출연한 윤지해 랩장은 서울과 경기 지역의 아파트를 같은 가격대에서 비교할 경우 연식과 단지 규모 등 주거 조건을 함께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랩장은 "동일 선상에서 비교할 때 내가 10억원을 운영할 수 있다면 동일 대체제인지를 봐야 한다"며 "최소한 연식과 단지 규모는 맞추고 대체재 비교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금액으로 서울과 경기 아파트를 비교하면 서울에서는 상대적으로 오래되거나 규모가 작은 단지를 선택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그는 "서울로 가면 연식이 나쁘고 소규모 단지고, 경기도로 가면 대단지"라며 "그러면 저는 경기도를 추천한다. 차라리 좀 살기 좋은 쪽으로 가라"고 말했다.

경기 신축 아파트가 서울의 가격 상승 흐름을 비교적 빠르게 따라가는 점도 이유로 꼽았다.

윤 랩장은 "서울의 연식이 노후된 것보다 경기도의 신축이 서울을 더 잘 따라간다"며 "서울의 수요가 포기하고 경기도로 넘어오는 경우가 있다. 그때 경기 신축 아파트가 선택받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이라는 지역에만 집착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도 밝혔다.

윤 랩장은 "무조건 서울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며 서울의 오래된 아파트를 선택하는 것보다 경기 지역에서 주거 환경이 좋은 아파트를 고르는 방안을 제시했다.

다만 자금 여유가 충분하고 강남권 거주를 선호하는 경우에는 선택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유 자금이 있으면 당연하게도 강남 쪽을 추천드리긴 한다"며 "10년 뒤를 바라봤을 때 강남이 리딩 지역은 맞다"고 말했다.

경기 지역에서도 서울의 가격 흐름을 잘 따라가는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을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랩장은 성남과 분당 등을 언급하며 서울의 상승 흐름을 따라가는 지역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봤다. 반면 평택과 오산, 안성 등 일부 지역에 대해서는 서울의 가격 흐름을 상대적으로 잘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역적으로 봐도 잘 안 따라가는 지역이라면 그 지역은 벗어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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