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연평도 해상서 알박기 불법조업 중국인 9명 구속 송치

등록 2026.09.16 10:01:21

인천 해경 전용부두로 압송된 중국어선 6척. (사진=중부해경청 서특단 제공) 2026.09.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 해경 전용부두로 압송된 중국어선 6척. (사진=중부해경청 서특단 제공) 2026.09.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남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장기간 알박기 형태로 불법 조업한 중국인 9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중국 국적 선원 9명을 영해법, 경제수역어업주권법 위반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인천 옹진군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을 장기간 정박해 불법 조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지난달 11일부터 12일까지 특별단속을 실시했고, 유인선 6척과 무인선 2척 등 총 8척을 나포했다.

나포한 8척 선박은 모두 선박 관련 서류, 선적지, 선명이 없는 '삼무(三無) 어선'이었다.

해경은 유인선 6척 중 5척을 압수했고, 나머지 1척은 옹진군에 인계할 예정이다. 무인선 2척은 옹진군에 넘겼다.

이번에 구속된 이들은 유인선 6척 중 5척의 선원 9명이다.

단속 당시 총 10명이 체포됐는데, 구속되지 않은 중국 선원 A씨는 나포된 배가 아닌 다른 선박의 선원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특별단속 직전 나포된 선박으로 넘어왔다가 그대로 해경에 체포됐고, 관련 혐의가 없어 입건되지 않은 채 법무부 인천출입국외국인청으로 신병이 인계됐다.

백종수 서해5도특별경비단장은 "앞으로도 엄정한 법 집행으로 우리 해양주권과 어족자원을 공고히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