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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국제금융센터지수 세계 7위…핀테크도 역대 최고

등록 2026.09.16 18:00:00

139개 도시 대상 GFCI 40차 평가

도시평판 9위서 3위로…인프라 등 5위

[서울=뉴시스] 서울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SIFC)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2026.09.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SIFC)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2026.09.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서울이 세계 주요 도시의 금융경쟁력을 평가하는 국제금융센터지수(GFCI)에서 7위에 오른 가운데 핀테크 부문에서도 역대 최고인 7위를 기록했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영국 컨설팅그룹 지옌(Z/Yen)이 발표한 '국제금융센터지수 40차 보고서'에서 서울은 전 세계 139개 도시 중 종합순위 7위를 차지했다. 직전 평가 8위보다 한 계단 올랐다.

상위권에는 뉴욕(1위), 런던(2위), 홍콩(3위), 싱가포르(4위), 상하이(5위), 도쿄(6위)가 자리했다.

GFCI는 지옌과 중국종합개발연구원(CDI)이 공동 주관해 2007년부터 매년 3월과 9월 발표하는 지수다. 유엔(UN),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은행 등이 발표하는 기업환경·인적자원·기반시설·도시평판·금융산업 발전 관련 지표와 전 세계 금융 종사자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를 종합해 산출한다.

세부 평가에서 서울은 도시평판이 직전 9위에서 3위로 6계단 상승했다. 기반시설은 10위에서 5위, 금융산업 발전은 8위에서 5위, 기업환경은 6위에서 5위로 올랐다. 5대 평가항목 가운데 4개 분야가 세계 5위권에 들었다.

핀테크 부문에서는 지난해 9월 처음 8위에 오른 데 이어 이번에 한 계단 상승하며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서울시는 성장기업을 지원하는 서울핀테크랩과 초기기업을 육성하는 제2서울핀테크랩을 통해 지금까지 핀테크 기업 530개사를 발굴·육성했다. 시는 이들 기업이 누적 매출액 1조1149억원, 투자유치액 5746억원, 신규 고용 5592명의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시는 앞으로 여의도를 중심으로 정책금융·민간금융·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해외 금융사와 핀테크 기업 유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세계의 도시들이 기업과 자본을 넘어 인재와 기술을 놓고 경쟁하는 만큼, 서울이 강점을 보이는 디지털금융 생태계를 키우고 글로벌 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환경을 만들어 서울의 금융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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