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조선, '가스텍 2026'서 친환경 선박 개발 협약 3건 체결
등록 2026.09.16 16:38:10
일본·영국·노르웨이 선급협회·기자재 기업과
![[창원=뉴시스]세계 최대 가스·에너지산업 전시회 '가스텍 2026(Gastech 2026)'에서 케이조선(가운데), 노르웨이 선급협회(맨 왼쪽), bound4blue 관계자가 풍력보조추진 시스템(WAPS)을 적용한 5만t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케이조선 제공) 2026.09.16.](https://img1.newsis.com/2026/09/16/NISI20260916_0002241264_web.jpg?rnd=20260916162637)
[창원=뉴시스]세계 최대 가스·에너지산업 전시회 '가스텍 2026(Gastech 2026)'에서 케이조선(가운데), 노르웨이 선급협회(맨 왼쪽), bound4blue 관계자가 풍력보조추진 시스템(WAPS)을 적용한 5만t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케이조선 제공) 2026.09.16.
이번 협약은 국제해사기구(IMO)의 온실가스규제 강화, 유럽연합(EU)의 해상연료규제 FuelEU Maritime 등 글로벌 환경규제에 선제 대응하고 주력 선종의 친환경·고효율 선박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케이조선은 일본선급협회(NK), 세진중공업과 친환경·고효율 소형 LPG 운반선 'Eco 9K LPG Carrier'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이 선박에는 러더 벌브(Rudder Bulb), 에너지 세이빙 핀(Energy Saving Fin) 등 에너지 절감장치를 적용해 연료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계획이며, 일본선급협회 기술검증을 거쳐 개념승인(AIP)을 획득할 예정이다.
또 영국 로이드선급(LR)과는 친환경 대체연료인 에탄올 연료 추진 5만t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을 공동 개발한다.
에탄올은 바이오 기반으로 생산할 경우 전주기(Well-to-Wake) 온실가스 저감이 가능한 대체연료로, 케이조선은 에탄올 이중연료 추진 시스템에 최적화된 선박을 설계하고 영국 로이드선급의 기술검증을 거쳐 개념승인을 획득할 계획이다.
노르웨이 선급협회(DNV) 및 bound4blue와는 풍력보조추진 시스템(WAPS)을 적용한 5만t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bound4blue의 흡입식 돛 기반 eSAIL®을 적용해 연료 소비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노르웨이 선급협회 기술검증을 통해 설계 안전성과 규정 적합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케이조선 관계자는 "이번 3건의 협약은 글로벌 선급 및 전문 기자재 기업들과 함께 친환경 선박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을 실제 선박 설계에 적용하고 검증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케이조선의 강점인 중형 석유화학제품운반선을 비롯해 다양한 선종에서 친환경·고효율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글로벌 환경 규제와 선주의 다양한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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