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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후 투자'가 원칙"…전문가가 꼽은 주식 매수 기준 5가지

등록 2026.09.20 04:00:00

[서울=뉴시스] 주식 투자에 나서기 전 기업의 사업 구조와 실적, 성장 가능성 등을 충분히 분석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사진=미키피디아 유튜브 채널 캡처)

[서울=뉴시스] 주식 투자에 나서기 전 기업의 사업 구조와 실적, 성장 가능성 등을 충분히 분석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사진=미키피디아 유튜브 채널 캡처)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주식 투자에 나서기 전 기업의 사업 구조와 실적, 성장 가능성 등을 충분히 분석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미키피디아'를 운영하고 있는 미키김 액트투벤처스 대표는 영상을 통해 주식을 매수하기 전 확인해야 할 다섯 가지 기준을 밝혔다.

김 대표는 우선 기업의 사업 구조를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식은 그 기업의 사업을 사는 것"이라며 "어떤 일을 하는 기업인지 아는 것이 기본"이라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어떤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주요 구객이 누구인지, 수익 창출 방식은 어떤지, 시장 점유율은 어느 정도인지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두 번째 기준으로는 실적이 언급됐다. 김 대표는 "실적 자료를 보면 정보가 너무 많아 배경 지식이 없다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며 "매출과 영업 이익을 먼저 보면 좋다"고 설명했다. 매출은 전체 판매 규모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영업이익은 본업을 통해 남긴 이익을 파악하는 과정에 영향을 준다.

특정 분기의 실적만 확인하기보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실적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 김 대표는 "계절에 따라 실적이 다른 경우도 있어서 전년도와 비교해야 정확한 인사이트가 나온다"고 밝혔다.

세 번째 기준은 미래 성장 가능성이다. 김 대표는 "고객 수나 점유율이 얼마나 늘어날지, 가격이 얼마나 올라갈지, 전체 시장 규모는 커지고 있는지 등 한 기업의 미래를 예측해보고, 내가 투자하고 있거나 투자하려는 기업은 무엇이 성장하는게 중요한지 생각해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마다 성장의 핵심 지표가 다르므로 상황에 따라 매출, 고객 수 등의 지표를 적절히 분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주가의 적정성도 주식 선택 시 고려해야 할 기준이다. 김 대표는 "아무리 좋은 회사여도 내가 비싸게 사면 좋은 투자가 아닐 수 있다"며 사업 전망과 별개로 주가가 어느 정도 수준에 형성돼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활용할 수 있는 핵심 지표로는 주가수익비율(PER), 선행 주가수익비율(포워드 PER), 주가매출비율(PSR) 등이 언급됐다. 다만 기업과 산업의 특성이 다를 수 있으므로 수치만으로 단순 비교는 주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자신의 논리를 스스로 반박해 보라"고 조언했다. 특정 기업에 투자하기로 마음먹으면 긍정적인 정보만 찾아보는 확증편향에 빠지기 쉬우므로, 기업의 경쟁력 외에도 경쟁사의 추격, 수요 감소, 수익성 악화 등 투자 판단이 틀릴 수 있는 이유까지 검토해야 한다는 의미다.

김 대표는 "쉽게 버는 돈은 없다"며 "'공부를 해서 투자하자'는 원칙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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