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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9개 언어로 신작 동시에 푼다…'글로벌 드롭' 첫 가동

등록 2026.09.21 09:04:16

'용사의 발라드' 한국어·영어·일본어 등 동시 연재

정식 연재작 9개 언어 동시 공개는 이번이 처음

연재 시차 없애 불법 유통 줄이고 창작자 수익 보호

[서울=뉴시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동시 출시 프로젝트 '글로벌 드롭'의 첫 작품으로 '용사의 발라드'를 지난 19일 9개 언어로 동시에 공개했다. (사진=네이버웹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동시 출시 프로젝트 '글로벌 드롭'의 첫 작품으로 '용사의 발라드'를 지난 19일 9개 언어로 동시에 공개했다. (사진=네이버웹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네이버웹툰의 미국 본사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신작 웹툰을 전 세계 독자에게 동시에 선보이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국가별 연재 시차를 없애 콘텐츠의 해외 확산 속도를 높이고 불법 번역·유통을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동시 출시 프로젝트 '글로벌 드롭'의 첫 작품으로 '용사의 발라드'를 지난 19일 9개 언어로 동시에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글로벌 드롭은 기대 신작과 인기 작품의 복귀작을 여러 언어로 시차 없이 공개하는 프로젝트다.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정식 연재 작품을 9개 언어 서비스에 동시에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공개된 용사의 발라드는 한국어를 비롯해 일본어와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중국어 번체로 서비스된다. 각 지역에서 공식 번역본을 동시에 제공해 작품의 해외 확산을 앞당기는 방식이다.

국가별 연재 시차가 사라지면 비공식 번역본이나 불법 유통에 대한 수요를 줄이고 창작자의 수익을 보호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설명했다.

용사의 발라드는 도동파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정통 판타지 웹툰이다. 전쟁의 도구로 이용당하다 죽음을 맞은 소드마스터가 100년 뒤 소년 '리카르트'로 환생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남웅 작가가 각색하고 음유시인 작가가 작화를 맡았다.

연고은 웹툰 엔터테인먼트 최고사업책임자(CBO)는 "글로벌 드롭은 9개 언어권의 번역과 마케팅, 운영 등을 섬세하게 맞추고 논의해야 한다는 점에서 플랫폼의 역량과 노하우가 결집된 시도"라며 "창작자 수익 보호, 불법 유통 차단 등 여러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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