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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원장, 월성 4호기 중수누설 점검…"재발 방지책 마련"

등록 2026.09.21 15:10:00

7월 중수누설 사건 조사 진행상황·대응 과정 점검

2·4호기 배관지지대 점검·보수 등 정비 현황 확인

[세종=뉴시스]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지난달 31일 서울 종로구 원자력안전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7년 원자력안전위원회 예산 사전브리핑에서 내년도 예산안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원안위 제공) 2026.09.01.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지난달 31일 서울 종로구 원자력안전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7년 원자력안전위원회 예산 사전브리핑에서 내년도 예산안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원안위 제공) 2026.09.01.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이수정 기자 =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월성 원전을 찾아 지난 7월 발생한 월성 4호기 중수 누설 사건의 조사 진행 상황과 배관지지대 정비 현황 등을 점검했다.

원안위는 최 위원장이 21일 경북 경주시 월성 원전을 방문해 주요 현안을 보고받고 배관지지대 정비 현장과 해수온도 상승에 대비한 안전설비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지난 7월 월성 4호기 원자로건물 내부에서 발생한 중수 누설 사건과 관련해 원인 분석을 토대로 설비·운영상 보완 및 개선 필요 사항을 살폈다.

사건 대응 과정에서 미흡한 부분이 있었는지도 점검하고 유사 사건이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이어 월성 원전 배관지지대와 관련해 최근 재가동한 3호기의 후속조치 상황과 2·4호기의 점검·보수 등 정비 추진 현황을 보고받았다.

앞서 월성 3호기 정기검사 과정에서 배관지지대 일부가 도면과 다르게 설치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월성 원전의 안전 관련 지지대 전체를 대상으로 확대 점검이 진행되고 있다.

최 위원장은 현재 보수작업이 진행 중인 월성 4호기 현장을 찾아 배관지지대 설치 상태와 보수작업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작업자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신월성 1·2호기의 해수 열교환기 현장도 점검했다. 최 위원장은 지구온난화가 가속화 되고 있는 만큼 해수온도 상승에 대비해 가능한 선제적 조치를 검토하고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최 위원장은 "원전 안전관리의 기본은 사소한 문제 하나도 가볍게 넘기지 않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현장 제일선에서부터 기본이 바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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